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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세상의 기쁜 말
5.0
  • 조회 212
  • 작성일 2025-07-29
  • 작성자 장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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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곧잘 그 사실을 진지하게 여기지 않지만 세상은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언제나 가장 좋은 이야기로 힘내고, 가장 좋은 이야기와 함께 여러가지 압력에 맞서 싸우면서 따뜻하면서도 깊게 대담하면서도 섬세하게 살 수 있게 된다면 기쁠 것이다. 현실을 살되 마음의 한쪽에 뭔가를 품고 현시르이 일부분을 바꿀 수 있다면 기쁠 것이다. 저마다 이 문제 많은 현실의 해결자의 목소리가 된다면 기쁠 것이다. 우리가 가진 여러 모습 중 가장 좋은 모습이 우리의 미래가 된다면 정말 기쁠 것이다. 그때 잠시 땀을 닦으면서 당신을 당신으로 만든 이야기를 들려달라. 당신이 멈추지 않기 위해 필요로 했던 이야기도 들려달라. 두꺼운 고독을 뚫고 나오게 했던 존재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달라. 당신의 고유한 기쁨에 대해서도 말해달라. 나는 살아 있는 자의 귀로 듣겠다.
(163P)


나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내 인생을 걸 가치가 있는 단어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는 새로운 이야기 안에서 만나야 한다. 살아있는 목소리가 없는 것도, 우리가 서로의 말을 들을 수 없는 것도 아주 슬픈 일이므로 우리에게는 어둠 속에서 함께 나눌 이야기가 필요하다. 이야기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바꾼다. 우선 이야기를 하면서 나부터 새롭게 바뀌고 싶다.(21P)


나는 저 사람 만나서 사람답게 사는게 뭔지 알게 되었어. 바다는 내가가 일하는 곳, 내 직장, 내 삶의 터전, 내가 내 자유를 지키는 곳이었는데 둘이서 하니까 놀이터도 되더라고. 맘 맞는 사람이랑 둘이서 있으니까 일터가 놀이터가 되기도 하더라고. 그게 사람답게 사는 거더라고.(21P)

당신이 당신의 가장 멋진 점을 표현할 단어를 찾아내면 정말 좋겠다. 우리의 좋은 결말을 위해서 어떤 단어가 필요한지 찾아내면 정말 좋겠다. 우리가 언젠가의 인간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실컷 이야기 할 수 있게 된다면 좋겠다. 지금은 말이 있어야 할 자리에 공허와 잔인함이 있지만 언젠가 우리의 말과 의미가 아름다운 관계를 맺고 '우리가 말을 공유하고 있다니, 그런 먼진 일이 있다니'라고 느낄 만한 이야기가 많아지면 정말 좋겠다.(262~26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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