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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 일력
5.0
  • 조회 228
  • 작성일 2025-06-23
  • 작성자 김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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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 아포리즘 365 일력은 매일 쇼펜하우어의 비판적이면서도 날카로운 생각을 엿볼 수 있고,
그의 다소 비관적이지만 굳은 신념을 가진 문장을 통해 하루의 시작에 있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책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6월 23일의 내용을 살펴보면, 쇼펜하우어는 이와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정말 좋아한다면 오합지졸들의 훼방 따위에 흔들리지 마라."
그의 말은 일반적인 시선에서 볼 때 꽤 비관적이고 강력한 어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는 그의 삶에 대한 성찰이 얼마나 굳건하고 확신이 있는지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는 위 문장 다음에 이와 같이 부연 설명하고 있습니다. "정말 좋아서 행한다면, 다수의 의견을 거스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아니, 오히려 그들을 멀리해야 마땅하다." 우리 사회는 민주주의 사회이며 다수결의 원칙이라는 기본 틀 아래에 세워져 있습니다. 아무리 내가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도 다수의 의견과 다르다면 배제될 수도 있는 세상입니다.

하지만, 다수결의 원칙을 존중하는 한편 항상 다수의 선택이 맞는 지에 대해서는 많은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도 업무를 할 때, 제 판단으로 인해 10명의 사람이 이득을 보고 1명의 사람이 보는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올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저는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는 전제는 공감하는 편이지만, 꼭 그 전제를 맞추기 위해서 1명이 불공정하게 피해를 보는 일도 없어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저는 과정의 평등을 더 중시합니다. 며칠 전에 그런 선택을 해야만 하는 일이 있었어서 이 말이 더욱 가슴 깊이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상급자 또한 다수가 이득을 보도록 제가 과정을 조정해서 맞추라고 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는 게 맞을까요? 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정답일까요?

이처럼 제가 평소에 살아온 태도가 그와 일부 비슷한 점이 있기에 그의 말이 더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365일, 하루 하루 그의 말과 생각들을 보고 더 많이 사유하고 발전할 수 있는 제가 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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