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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보다
5.0
  • 조회 252
  • 작성일 2025-05-19
  • 작성자 임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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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보다

내가 처음 '과학을 보다'를 알게 된 건 인터넷의 한 글을 통해서였다.
유튜브의 한 장면을 캡쳐한 글이었는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모아놓고 퀴즈쇼를 하는게 주된 내용이었다.

Q1. 빛의 속도를 처음 관측한 사람은 누구인가여?
Q2. 은하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누구인가여?
우리가 흔히 상식문제에서 볼 법한 문제들로 구성되어있었다.
때문에 답은 일대일 형식으로 바로바로 나올 줄 알았다.
하지만 그들은 쉽게 답을 내놓지 않았다.
Q1 - 처음 관측한 사람인게, 성공도 포함인지? 실패해도 처음 시도한 것도 의미가 있는지?
Q2 - 질문이 정확히 관측인지? 발견인지?, 고대 그리스에서 한 것도 인정해주는지?
그들은 전문가 답게 보다 더 확실하고 완벽한 정의의 문제를 원했다.
질문의 의도와 전혀다른 모습으로 전개된 퀴즈쇼 덕분에
그 글은 꽤나 화제가 되었다. 나 역시 그 글을 보면서
왜 그들이 전문가인지 알게 되었다.

내가 독서비전으로 읽었던 과학을 보다라는 책은
그 유튜브에서 나온 과학자들이 일반인들은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어려운 내용의 과학이야기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는 책이다
그 내용도 우리가 문득문득 궁금해하였지만, 쉽게 답을 낼 수 없는 것들의 질문을 모아서
명쾌하게 답을 내려준다

내가 좋아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테넷이라는 영화가 있다.
우리의 세계는 엔트로피 법칙 아래서 흐르게 되어있는데
그 법칙을 반대로 하게되면 시간은 거꾸로 흐르게 된다는 '인버전'을 주제로 다룬 영화다
당연히 그 영화를 본 내 머릿속에는
"저거 진짜 가능할까? 그냥 영화적 상상력인가?"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다
책은 답을 바로 알려준다
"NO"
현실적으론 어렵다고 말해준다
엔트로피의 법칙에 대해선 설명해주지만 어려운 용어는 자제하기 때문에
우리는 쉽게 질문의 답에 도달하게 된다.
그리고 그 것이 이 책이 가지는 힘이 아닐까 싶다.

태풍은 어떻게 생겼는지, 빛은 언제부터 나타났는지
몰라도 인생에 큰 지장은 없지만
알면 세상을 더욱더 재밌게 이해하게 되는 것들.
그런 작은 접점을 만드는 것 만이라도 이 책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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