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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의 대전환
5.0
  • 조회 224
  • 작성일 2025-06-30
  • 작성자 김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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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건영 저자의 『환율의 대전환』은 그간 막연하게 느껴졌던 환율과 세계 경제의 흐름을 아주 현실적이고도 구체적인 시선으로 풀어낸 책이다. 평소 삼프로TV에서 오건영 저자의 해설을 접하며 경제 이슈를 비유와 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하는 그의 방식에 큰 관심을 가져왔기에, 이 책 또한 큰 기대 속에서 읽었다. 단기적 차트를 넘어, 달러 패권, 금리 인상기와 긴축 재정이 신흥국에 주는 충격 등 환율을 둘러싼 글로벌 메커니즘을 설명할 때, 복잡한 이야기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주는 그의 실력이 빛난다. 책은 단순히 환율의 등락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환율이 요동치는지, 미국의 금리 정책과 달러 강세가 우리 경제에 어떤 파장을 주는지를 구조적으로 짚어준다

책을 읽으며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저자가 환율을 단지 투자 지표나 외환시장 변수로만 보지 않고, 국가간의 힘의 균형을 반영하는 하나의 거대한 흐름으로 해석했다는 것이다. 달러패권과 미국 연준의 금리정책이 전 세계 자본 이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설명하며, 우리가 왜 환율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를 실감하게 한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대외의존도가 높은 경제구조에서는 환율의 변화가 수출입, 기업이익, 자산가격에까지 직결되기 때문에 개인투자자자도 반드시 이해해야할 영역이라는 메세지가 강하게 다가왔다. 이 책은 복잡한 금융용어나 숫자에 갇히지 않고 일반 독자도 세계경제의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안내하는 유익한 나침반 역할을 한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배움은 우리 경제의 ‘펀더멘탈’에 대한 성찰이다. 오랜 기간 고성장을 구가하던 한국 경제가 저성장 구조로 접어들면서, 환율과 글로벌 흐름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책을 통해 절실히 느꼈다. 단순한 투자 전략을 넘어, 어떻게 돈의 흐름을 읽고 나의 자산을 지킬 것인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요즘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에 환율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라는 생각이 든다. 『환율의 대전환』은 그 나침반을 읽는 법을 안내해주는 책이었다. 이제는 단순히 뉴스를 소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그 이면의 구조를 이해하고 스스로의 투자 방향을 고민하는 데 있어 든든한 기준점이 생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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