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부처의 말은 불교에 대산 사전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부처님의 말씀을 쉽게 번역하고 해설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단지 종교적인 틀을 넘어, 우리 일상속에 마음의 평화를 얻고 인간관계를 더 원만하게 만드는데 큰 동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책은 짧은 문장속에 깊은 지혜를 담고 있다. 예를 들어, 모든 고통은 집착에서 온다라는 말은 개인이 지닌 스트레스와 불안의 원인을 되돌아보게 했다. 무언가를 지나치게 바라거나, 변화하지 않기를 바라는 집착이 나를 더 괴롭게 했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부처, 본명은 고타마 싯다르타. 샤카족의 왕자로 태어났지만 후에 석가 혹은 석존이라 불렸던 사람. 그가 한 인간으로 태어나 죽을 때까지 세상에 전하고자 했던 말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부처가 고대 인도에서 활약했을 당시 그가 남긴 다양한 어록들은, 그의 제자들이 암기하고 암송해서 경전으로 전해졌다.
이 책에 있는 구절들은 바로 그 오래된 경전에서 찾아낸 것들이다.
‘내게 의존하지 말고 네 자신의 감각을 의지처로 삼아라’고 설법했던 부처의 뜻에 충실하려면, 그를 떠받드는 대신 그의 메시지를 어떻게 실천한 것인가를 더 중요하다는 것을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책의 전반부에는, 일상적인 마음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것을 배치하였는데, 특히 행복을 파괴하는 ‘화’를 잠재워 줄 말들을 첫 장에 배치하였다. 반드시 처음부터 읽을 필요는 없지만, 마음속 ‘화’의 독소를 맑은 물로 씻어 내면서 시작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후반부로 갈수록 일반적인 세계관이나 인간 중심의 평범한 관점을 초월하는 구절을 배치했다. 상식이라는 이름의 세뇌를 거스르고 그 힘을 약화시키는 것은, 마음의 때를 벗고 깨끗한 마음으로 빚어내는 과정이다. 마지막 장에서는 ‘죽음’을 다루었다.
책을 읽으며, 바쁜 일상속에서 항상 미래만을 걱정하며 사는 내 삶의 태도를 되돌아보게 만들었다.
불안은 미래에 대한 걱정에서 오고, 후회는 과거에 대한 미련에서 온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갈 시간은 오직 현재 뿐이라는 단순하지만 명확한 사실으로 하루를 더 충실히 살아야겠다는 깨당음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