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에서는 알 수 없는 작가의 의도를 좀더 직접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에 저는 대본집 읽는걸 좋아합니다.
독서비전에서 세트구매를 막아가지구 ㅠㅠ 아쉽게동
지난달 1권 이번달 2권 이렇게 신청했어요
지금은 종영한,
‘이보다 더 설렐 수 없다’ ‘1가구 1은호 보급 시급’ 등 시청자의 열렬한 사랑을 받으며 연일 시청률을 갱신하고 있는 SBS 금토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헤드헌터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보여주는 이야기 속에 까칠한 대표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다정한 비서의 로맨스는 시청자의 주말 밤을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였습니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2025년 상반기 최고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나의 완벽한 비서>는 대본집을 통해 지윤과 은호의 설레고 풋풋했던 모든 순간과 실제 방송에 송출되지 않은 미공개 장면까지 빠짐없이 담았다고 해서 넘 기대가 됐습니다. 아름다운 도시의 봄을 배경으로 일과 사랑을 좇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나의 완벽한 비서》 대본집을 통해 K-로맨스의 정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의 완벽한 비서' 에서는 과연 어떤 대사들이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을까요?
궁금한 마음을 안고 받아든 책에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1. 내 길을 믿어도 괜찮아
"길은 모든 걸 기억한대요."
셰프의 길을 고민하던 혜인(박유림)에게 지윤(한지민)은 이렇게 말합니다. "길은 모든 걸 기억한대요. 지금까지 열심히 걸어왔잖아요."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이들에게 따뜻한 격려가 된 대사였습니다.
2. 당신은 충분히 잘해왔어요
"참 잘했어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를 지켜온 지윤과 은호(이준혁). 지윤은 은호에게 "잘 컸네요. 애썼어요."라고 말하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고, 은호는 그녀의 손등에 '참 잘했어요' 도장을 찍어주며 "고생 많았어요."라고 응답했습니다.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는 이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죠.
3. 무너져도 괜찮아, 내가 잡아줄게
"무너지면 어때요. 내가 잡아 줄게요."
완벽을 강요받으며 살아온 지윤에게 은호는 "무너지면 어때요. 다시 일어나면 되지. 내가 잡아 줄게요."라고 말하며 그녀를 따뜻하게 감싸줍니다. 누군가의 절대적인 지지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보여준 장면이었습니다.
4.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완벽하지 않아도 돼요. 어떤 모습이든 내가 옆에 있을게요."
지윤이 투자자로부터 무례한 말을 들었을 때, 은호는 "대표님이 아니면 피플즈를 이끌 사람은 세상 어디에도 없어요."라며 그녀를 지켜주었습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어떤 모습이든 내가 옆에 있을게요."라는 대사는 진정한 신뢰와 사랑을 느끼게 한 명장면이었습니다.
'나의 완벽한 비서'는 지친 하루 끝,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로 많은 호평을 받았는데요
역시 드라마도 좋지만 대본집을 읽으니 더 감명깊었습니다
다음 드라마는 어떤 걸 볼까 ~ 미지의서울 보려고 해요 ㅎ 대본집 지원받으니 너무 좋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