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에서 인플레이션은 필연적이며, 현금의 가치는 떨어진다. 따라서 시간투입과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고민해야한다. 저자 너나위가 쓴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는 평범한 직장인에서 부동산 투자로 100억 자산가가 될 수 있었던 부동산 투자비법을 소개한 책이다. 투자의 목표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노후를 대비하기 위함이기에 시간과 무관하게 돈을 벌 수 있는 방식이어야 하며, 이는 소비 자산이 아닌 생산 자산을 구매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부동산이며 그 중에서도 아파트인 것이다. 저자는 전세 보증금을 레버리지하여 무이자로 돈을 빌려 추가 자산을 사는 방식을 권한다. 흔히 ‘갭투자’, ‘전세 레버리지 투자’로 불리는 방식이다. 이 같은 투자 방식은 적은 초기 자본으로 다주택을 보유할 수 있으며,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시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저자는 부동산 매매가와 전세가의 차이를 비율화한 ‘전세가율’이 높은 곳을 찾아야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한다. 전세 레버리지 투자는 매력적인 방법이다. 어찌 보면 정말 돈이 돈을 불어오는 구조다. 다만, 리스크는 분명 존재한다. 금리 인상과 같은 요인에 의해 부동산 하락장에서는 큰 손실을 볼 수 있으며, 잘못하면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해 전세금 미반환 사태로 법적 분쟁까지 이어질 수 있다. 뉴스에 나오는 전세 사기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는 소리다. 그저 막연한 기대감이나 허황된 꿈만을 심어주는 게 아니라 우리가 올바른 부동산 투자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부동산 재테크 세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꾸준히 학습하고, 경험을 쌓으며, 리스크를 관리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걸 강조한다. 핵심은 부동산 시스템 만들기이며, 다주택자 포지션을 구성해서 한채씩 자산을 모으는 것을 추천한다. 저자는 꿈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적인 접근법을 제공한다. 저자는 실제 직장인이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재테크를 실행했다. 부동산 투자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자산 축적의 로드맵을 설계하고 직장인의 조건을 활용해 어떻게 경제적 자유에 도달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