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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속성
5.0
  • 조회 239
  • 작성일 2025-05-30
  • 작성자 황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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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속성』 독후감 – 돈을 대하는 태도가 인생을 바꾼다

29살, 이제 막 사회에 안착한 직장인으로서 나는 매달 월급을 받고, 일정한 소비를 반복하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정작 '돈이 무엇인지', '나는 왜 돈을 벌고 싶은지'에 대한 깊은 질문은 던져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 우연히 읽게 된 김승호 회장의 『돈의 속성』은 돈에 대한 나의 관점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이 책은 단순히 부자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오히려 돈이라는 개념을 철학적으로, 현실적으로 해부하면서 ‘돈을 다루는 태도’를 재정립하게 만드는 책이다. 김 회장은 돈은 절대 중립적인 존재이며, 인간의 마음과 태도에 따라 얼마든지 그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돈이 나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돈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장 크게 와닿았던 메시지는 “돈은 사람의 수준에 맞게 모인다”는 말이었다. 쉽게 번 돈은 쉽게 사라지고,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 들어온 큰돈은 오히려 불행의 씨앗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은 현실 속 사례들과 함께 깊은 설득력을 줬다. 이 말은 내가 지금 해야 할 일은 ‘돈을 버는 법’보다 먼저 ‘돈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주었다.

책에서는 실천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매일 수입과 지출을 기록하는 습관, 작은 돈부터 아껴 쓰는 태도, 충동구매 대신 생각하고 소비하는 습관 등이 있다. 나 역시 책을 읽은 후, 처음으로 가계부 앱을 설치하고 하루의 소비를 꼼꼼히 기록하고 있다. 이전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커피 한 잔, 택시비 같은 소비도 이제는 스스로에게 ‘이 지출이 나를 성장시키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었다.

또한, 김 회장은 ‘돈을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더럽다거나 부정한 것으로 여기는 순간, 돈은 내 삶에서 점점 멀어진다는 것이다. 그는 돈을 ‘사람의 가능성을 확장시켜주는 수단’으로 바라본다. 이 철학을 받아들이고 나서부터, 돈에 대한 내 부정적인 인식이 점차 긍정적인 책임감으로 바뀌고 있다.

『돈의 속성』은 나에게 단순히 경제적 성공을 위한 지침서가 아니라, 삶의 태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돈을 잘 다룬다는 것은 곧 나 자신을 잘 다스린다는 것이고, 이는 곧 인생 전반의 균형과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나는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돈과의 관계’를 정립하고, 돈에 휘둘리지 않고 돈을 끌어당길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다짐하게 되었다. 돈을 알고 싶다면, 먼저 나를 들여다봐야 한다는 사실을 이 책은 정확히 말해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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