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시작되는 첫 페이지에서 저자는 "지금 생활에 만족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 처럼 나도 "아니오"라고 말할지, 아니면 그들과 반대로 "네"라고 말할지 조금 갈등하게 되는 것 같다. 지금 나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가? 라는 의문에 '글쎄' 대체로는 만족하는 편이다만 조금더 발전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면 이것 역시 만족하고 있지 않다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평소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편이고, 나름 책도 많이 읽고 조금씩 미래를 위한 투자를 하기도 했지만 '주식'이라는 재테크 방식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던 것 같다. 원금이 훼손될수 있다는 생각이 나를 불안하게 만들었던것 같다. 그럼에도 요즘 뜨고 있는 '배당주'에 대해 공부해볼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에 이 책을 읽기 시작한 것이다.
무엇보다 나를 사로 잡았던 책의 한구절은 '위험한 예금, 안전한 월세, 늘어나는 배당'이라는 구절이다. '위험한 예금'이라니? 이게 무슨 말인가?
저자는 인플레이션이 심하게 오르는 시기에는 '예금'처럼 가만히 있는 돈은 오히려 뒤로 가버린다고 주장한다. '고인물은 썩는다'라는 말을 빗대어 돈이 인플레 수준에 머물게 되면 고인물이 되고, 나는 열심히 일해 근로소득을 만드는데, 내 돈이 일을 하지 않는 것은 가당치 않는 일이라고 말하며 '예금'을 마치 위험한 무언가로 규정하고 있다. 그에 비해 안전한 월세와 더불어 '늘어나는 배당'이라는 말을 통해 이 저자가 은행예금과 부동산 월세, 주식 배당금에 대해 너무도 확실한 자기만의 개념정립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늘어나는 배당'을 통해 나의 자산을 늘이기 위해서 '배당주'에 대한 투자가 뒤따라야 함은 말할 것도 없고 말이다. 저자가 추천하는 '왕족주'와 그 동생인 '귀족주'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해 주어서 좋았다. 특히 '배당 종목 총정리'에서 미국에 상장되어 있는 배당왕족주와 배당귀족주의 종목을 상세하게 알려주어 좋았다. 무엇보다 각 배당주에 대해 해당 주식의 기업정보를 알기쉽게 표와 도표를 이용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 주어 추후 내가 실제로 배당주에 투자할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런 걸 하나하나 찾아서 투자하려고 하면 그 시간과 노력이 너무 부담되서 시작도 못할 것 같아서다. 나도 배당주에 투자해서 나의 미래를 조금더 풍요롭게 만들어 봐야겠다. 스타벅스 커피 정도는 평~생 원하는 만큼 공짜로 마실수 있는
배당금을 받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