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는 베스트셀러 작가 태수가 쓴 에세이로 화려하거나 특별하지 않은 평범한 일상속에서 어른이 되어가며 느끼는 행복의 의미를 탐구한다. 성공이나 부, 명예 같은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가족과의 대화, 좋아하는 음료 한잔, 창 밖을 바라보는 여유, 무탈하게 하루를 보내는 평온함 등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과정을 담고 있다.
작가는 행복을 불행이 없는 상태로 정의한다. 기쁜 일이 가득한 하루가 아니라 울 일이 없는 하루가 진정한 행복이라고 말한다. 특별한 사건이나 극적인
전환 없이 누구나 겪을 법한 일상과 감정, 그리고 대화를 소재로 삼아 독자에게 조용한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있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의 주제는 다정함은 체력에서 나온다, 2장의 주제는 잘 자는 것도 능력이야, 3장의 주제는 똑똑한 우울증 보단 행복한 바보로 살래, 4장의 주제는 어른의 행복은 조용하다 로 일상적인 주제를 통해 힘들고 복잡한 세상 속에서 단순함과 평온함의 가치를 강조한다.
웃음에는 연습이 필요하다. 웃음이 행복이, 모래 위 글씨처럼 인생이란 파도에 쓸려가기 전에 습관을 만들고 몸에 배게 해야 한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겁니다. 사람의 말에는 그가 가진 많은 것들이 드러난다. 내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느끼고 해석하고 결론짓는지는 의외로 내가 평소 쓰는 말투에 담겨 있다. 예쁘게 세상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먼저 예쁜 말을 써야 한다. 성격의 장단도 그 자체 보단 그걸 비춰보는 나에 의해 결정된다.
우리의 단점을 뒤집으면 생각보다 훨씬 더 근사한 면이 나올지도 모른다. 미련해서 꾸준한 게 아니라 흔들리지 않아서 꾸준할 수 있다. 무언가를 남겨야 해서 열심히 사는 것이 아니라 삶을 낭비하고 싶지 않기에 열심히 산다. 그렇기에 꾸준함이란 미련함이 아니 단단함이다. 요란한 세상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내 삶을 사는 튼튼한 태도다. 무언가를 지속할 수 있다는 건, 생각 이상으로 단단한 마음을 갖고 있다는 증거다. 복잡한 성공이나 부를 좇기보다 단순한 생활 습관과 긍정적인 태도가 정신적 평화와 만족감을 가져다 준다.
이 책은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조용히 살아내는 이들에게 무탈한 하루의 소중함과 평범한 일상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 주는 온기가 있는 에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