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수용전념치료(ACT)의 대가인 Russ Harris가 쓴 대중 심리 자조서입니다. 이 책은 우리의 심리적 고통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수용전념치료로 효과적으로 다루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부모, 대중매체, 사회로부터 [긍정적인 정서를 느껴야 한다], [부정적인 정서는 나쁘다]라는 메시지를 받으며 감정을 억누르고 살아왔다. 그러나 우리의 감정은 마치 늪에 빠진 것처럼, 회피하고 밀어낼수록 더 깊은 고통으로 빠져들게 된다. 이 책의 저자 러스 해리스는 단순히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이 진정 행복할 수 있는지에 의문을 던진다. 그리고 행복은 곧 기분이 좋은 상태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충만하고 의미있게 살아가는 만족스러운 삶이라는 깊이 있는 정의를 내린다.
이 책에서는 사람들이 왜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지에 대한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행복의 함정'이라는 개념을 소개한다. 이 함정에 빠진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을 제외하고 다른 사람들이 모두 행복하다고 오해하고, 정신적인 고통을 비정상적인 현상으로 인식한다. 심지어는 좌절과 실망같은 부정적인 감정은 제거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통제해야만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고 믿는다. 저자는 이러한 행복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한 다양한 전략과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우리의 생각 중 80%는 부정적이라고 강조한다. 부정적인 생각을 다룰 때 '나는 OO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바꾸어 표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실이 아닌 단순한 느낌이나 이야기로 바라보면서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에 어느 정도의 거리를 두게 된다. 결국, 행복의 함정을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는 것이 행복을 찾는 첫 걸음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깨달았다. 행복은 타인이나 외부 상황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태도를 통해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행복에 대한 내 자신의 인식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내가 이 책을 처음 손에 쥔 이유는 행복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찾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나니, 나는 행복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 행복은 단지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통해 창조해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배운 가장 중요한 깨달음은 행복이 과연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보다 그것을 얻기 위한 실천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행복을 단순히 누구나가 어떤 상황에서 올 것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통해 창조해내는 과정이 행복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 이 책에서 배운 '행복 전환 연습'을 일상에서 적극 실천해 보려고 한다.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전환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저자가 제시한 다양한 전환 연습을 통해 내 안에 행복을 만들어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