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공지사항 FAQ QnA
  • New Arrival
  • BestBooks
  • Category
  • Book Cafe
  • My Books
  • 후기공유
  • 읽고 싶은 책 요청
환율의 대전환
5.0
  • 조회 254
  • 작성일 2025-05-16
  • 작성자 이경현
0 0
책은 크게 3부로 달러, 엔, 금 3가지 자산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각 자산군별로 오를 요소와 내릴 요소에 대해 다각도로 분석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다. 달러의 경우 지금까지 이어져 온 장기적 약세와 그 원인을 분석하고, 최근 강달러로 전환된 흐름과 요인, 환율과 맞물려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 트럼프라는 단기 변수의 개입을 통해 단기 및 중장기에 어떤 흐름이 펼쳐질지 분석하는 식이다.

이번 책을 포함, 저자는 지금까지 환율과 통화, 금리 등에 강점을 가지고 중장기적 흐름을 꾸준히 강조해왔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번 책에서 그 빛을 발한 느낌이다. 추측하기로 저자는 항상 실물과 떨어져 원론적인 해석들을 해온 느낌이 있는데 이번 책에선 공교롭게도 최근 변곡점에 있거나 핫한 투자자산을 다루다 보니 피부로 더 느껴진 듯 하다. 여기에 100여개에 달하는 도표로 자산군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각 세부 이벤트마다 주석을 달아 깊이있는 이해가 가능하도록 한점도 이 책의 백미이다.

'금'에 대한 부분은 일반적으로 가장 궁금해하는 11가지 질문들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며 실제로 외환 투자 시 주의해야 할 점들을 조목조목 짚어주며, 외화 예금부터 ETF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금융 상품에 대한 실질적인 팁까지 알려준다. 최근 투자 트렌드 중 하나인 통화 분산에 대한 강조는 주목할 만하다. 주식이나 부동산처럼 명확해 보이지 않는 환율의 복잡성을 상세히 풀어내어, 환율 변동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흥미로웠던 점은 환율을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역사적인 흐름과 연결해 설명한다는 것이다. 일본이 왜 오랫동안 저금리를 유지했는지, 미국의 금리 정책이 세계 경제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그리고 이런 변화들이 앞으로 어떻게 이어질지 이야기한다. 환율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도 바로잡아 주는데, 예를 들어 "전쟁이 터지면 금값이 무조건 오른다"는 말이 항상 맞는 건 아니라는 점을 실제 사례와 데이터를 통해 보여준다.

책 후반부에서는 실전 투자 전략도 다룬다. 외화 예금, 골드바, ETF, 달러 보험 같은 다양한 투자 상품을 소개하면서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을 알려준다. 저자가 강조하는 핵심은 ‘통화의 분산’이다. 주식과 채권처럼 자산을 나누는 것이 중요하듯, 이제는 통화도 분산해서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환율이 오를 것 같아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장기적인 시각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졌다는 점이다. 환율이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세계 경제와 정치, 무역, 금리 정책 등 다양한 요소가 맞물려 만들어지는 결과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을 이해할 수 있어야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에서도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느꼈다.
등록
도서 대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취소 확인
알림
내용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