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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미술관
5.0
  • 조회 354
  • 작성일 2024-12-06
  • 작성자 한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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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로 떠날 이유는 충분히 많다. 하지만 모든 이유를 하나의 장소로 모아본다면 단연 미술관이 아닐까. 파리의 미술관이 좋아서 10년 넘게 파리에 살고 있는 4명의 가이드가 그간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에게 해설해온 내용을 책 한 권에 담았다. 특히 유럽 여행 중 유로자전거나라의 가이드를 들어본 이들이라면 기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오르세 미술관, 오랑주리 미술관, 로댕 미술관, 퐁피두 센터, 루브르 박물관의 주요 작품들을 각각의 장소에 어울리는 접근 방식으로 소개했으며, 작품의 디테일까지 최대한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큰 판형으로 제작했다. 뿐만 아니라 책의 곳곳에 수록한 QR코드를 통해 작품의 규모부터 미술관 전경까지 저자가 직접 찍은 영상으로 더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저는 여행을 많이 해봐서 여행에 대한 감흥이 많이 떨어진 것 같아요. 이제 어떤 여행을 해야 좋을까요?” 이에 대한 저의 대답은 “사람”이었습니다. 여행도 그림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기 위한 여정이 아닐까 싶습니다. 자신과는 다른 인생을 마주하면서 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고 그만큼 더 성장할 수 있죠. 특히 문화와 유행의 선두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는 예술가들의 삶은 독특합니다. 그래서 괴짜로 불리거나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그들이 나아가는 길은 시공간을 초월해 여러 사람에게 영감과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영어를 잘한다, 수학을 잘한다, 축구를 잘한다고 할 때 우리는 어느 정도 명확한 기준을 두고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그림을 잘 그린다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세월이 흐르며 많은 변화를 겪었지만, 과거에는 명확한 기준을 앞세워 잘 그린 그림과 못 그린 그림을 나누었습니다. 오르세 미술관 1층 오른쪽 관에 전시된 그림들을 통해 19세기 초까지는 어떤 그림을 잘 그렸다고 평가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현대 미술이 어렵다고 말합니다. 10년만 지나도 급변하는 세상인데 100년 전에 ‘마이웨이’를 걸은 예술가의 마음속을 이해하기란 당연히 쉬운 일이 아니겠지요. 하지만 이 시기가 존재했기에 오늘날의 대중문화가 탄생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해를 돕기 위해 색다른 접근 방식을 사용해보겠습니다. 예술가의 삶이 아닌 우리의 마음속 감정에서부터 접근하는 것입니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연구하는 현대 미술은 우리 내면에 존재하는 감정을 일깨워주곤 하지요. 다시 말해 예술가가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이 예술가의 삶에 다가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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