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서점에서 보자마자 사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경제 지식이나 투자 상식이 많지 않았던 터라, 가능한 한 넓고 얕은 수준의 경제 지식을 알려주는 책을 원했었고, 8가지 챕터로 나뉜 이 책의 목차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책을 읽을수록 점차 한 사람의 life cycle 에 맞춰진 듯한 구성에 놀랐고, 어려운 내용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서 만족스러웠다.
각 챕터별로 인상 깊었던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우선 chapter 1(금융 생활의 시작, 돈모으기)에선 '적금 풍차 돌리기'라는 개념이었다.
적금 풍차 돌리기는 6~12개월간 매달 10~30만원의 적금을 신규로 신청하여, 적금 만기 때인 6~12개월 뒤에 매달 만기액을 용돈 식으로 받자는 개념이었다. 작은 돈이라도 조금씩 모으면 나중에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이러한 개념은 굉장히 신선하게 느껴졌다.
chapter 3(투자, 돈이 돈을 벌어주는 날까지)에선 공모주, 배당주, 공매도, 금 투자 등의 개념을 쉽게 알려줘서 좋았다. 특히, 최근 금 시세가 완만히 상승하고 있어 금 ETF에 투자할지 말지 고민중이었는데, 간략하지만 콤팩트한 설명으로 알려줘서 금 ETF에 대한 정보를 찾기 수월했다. 추가로, 챕터 마지막에 리셀과 아트테크에 관한 설명이 나왔는데, 목돈을 조금만 마련하면 아트테크를 위한 투자비용이 마련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책을 읽으며 주식, 채권 등의 전통적인 투자기법뿐만 아니라 현 시대의 흐름에 맞는 투자 방법까지 알게되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chapter 5(내 집 마련의 꿈)에선 전세보증보험, 청약 등의 내용을 다뤄주었는데, 최근 지인의 청약 당첨 소식에 '엇, 나도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각종 청약 관련 공부를 시작하려고 했던 터라, 이 책에서 알려준 기본 개념이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외에도 대출, 보험, 세금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하지만 막상 공부하려고 보면 복잡할 것 같아서 쉽게 엄두내지 못한 경제 분야에 대해
쉽게 설명해줘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