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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동안의 고독
5.0
  • 조회 357
  • 작성일 2024-12-11
  • 작성자 김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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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책이라서 어릴 때부터 여러번 읽으려고 했는데 다 읽지 못해서 이번 기회에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콜롬비아를 상징하는 마콘도라는 가상의 지역에서 100년에 걸친 6대의 가문의 역사를 그려낸 소설이었습니다. 100년이라는 긴 기간동안 가문 내에서 사람들의 변화뿐만 아니라 외부의 전쟁과 같은 역사 속에서 가문이 어떻게 영향을 받게 되는지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한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과거에 그 선대로부터 오랜 세월이 이어져온 결과라는 것과 또한 대를 이어서 미래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한 개인이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많은 어려움과 좌절은 극복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고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항상 외로움을 느낄 수 밖에 없지만 이와 같이 과거와 미래로 연결된 속에 현재에 내가 존재한다는 점을 인식한다면 조금 더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운명이나 미래는 미리 결정되어 있다기보다는 내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소설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은 주어진 환경이 비슷하더라도 각자의 선택에 따라 그들이 살아가는 길은 많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부모님, 태어난 지역, 성격 등 선천적으로 주어진 조건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겠지만 인생이란 내가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능동적으로 개척해나간다면 많은 것들이 달라질 수 있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것은 역사는 항상 반복되기 때문에 과거의 일에서 교훈을 얻어서 과거의 과오를 다시 되풀이하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번에 읽은 소설은 한 가문의 역사와 시대상을 볼 수 있는 내용으로서 비록 이 소설이 쓰여진 시점도 오래 전이고 소설 속의 내용도 오래 전의 일이지만 배울 수 있는 점들이 있었습니다. 소설 속의 많은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성향과 충동에 따라 자신의 운명을 안 좋은 쪽으로 몰아가는 선택들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마란타가 자신을 사랑해주고 자신도 사랑하는 사람의 청혼을 자존심 때문에 거절한다든지, 아우렐리아노 대령이 명분도 없는 전쟁에 참여하느라 가족과 멀어지고 비인간적인 행동을 하게 되는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저 또한 살아가면서 모든 선택과 행동들이 최적의 것일 수만은 없겠지만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바라봤을 때 어떨지 생각하면서 감정을 배제하고 현명한 판단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대에는 사람들의 수명이 길어져서 100살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고 하지만 아무리 오래 살더라도 결국은 죽는 것이 사람의 운명입니다. 살아가는 동안에는 돈이나 명예와 같은 것이 물론 중요하겠지만 결국 죽는다는 운명을 생각한다면 더 중요한 것은 건강과 가족, 나 스스로의 행복과 같은 가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언제까지나 살아있을 것처럼 생각하고 살아가는 것과 언젠가 끝이 있다는 것을 자각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많은 차이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저도 항상 끝을 생각하면서 지금 살아있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보다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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