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평소에 날이 서있는 성격과, 정신적으로 불안함을 많이 느낀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만 뒤처지는건 아닌지, 남들과 나를 끊임없이 비교를 하고 그 행위가 자연스러워져 축적되어가는 피로를 무시하였기에
조금 정신적으로 불안함을 많이 느낀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불안함을 왜 느끼는지와 그 행위에 대해 정의/원인/해법 파트로 분류하여 서술한다.
불안의 원인
1. 사랑의 결핌
2. 속물근성
3. 기대
4. 능력주의
5. 불확실성
불안의 해법
1. 철학
2. 예술
3. 정치
4. 기독교
5. 보헤미아
우리가 매일 마주치는 수많은 불평등을 고려할때 질투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우리가 모두를 질투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라고 할 수 있다.
엄청난 축복을 누리며 살아도 전혀 마음이 쓰이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우리보다 약간 더 나을뿐인데도 끔찍한 질투와 괴로움에 시달리게 만드는 사람도 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만 질투한다. 가장 견디기 힘든 성공은 가까운 친구들의 성공이다.
최근 씁쓸하고 가슴 아픈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성인 1,024명을 조사해 보니 49.2%가 장기적 울분 상태라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 관계자는 세상이 공정하다는 믿음이 클수록 울분을 적게 느끼는데, 세상이 공정하다는 믿음은 20, 30대가 가장 낮게 나왔고, 60대가 가장 높게 나왔다는 게 주목할 점이다.
알랭 드 보통이 바라보는 이 사회는 그나마 평등이 강조된 삶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평등과 공정을 체감하기에는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알랭 드 보통은 지배층의 불안과 피지배층의 불안을 구분하여 책을 쓴 것은 아니지만, 불안이 가진 성질을 분석하니 내가 임의로 구분해 보았다. 그러니 우리 사회에 각계각층에서 떨고 있는 불안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날씨가 추워졌다.
우리모두 불안을 내려놓고 정신건강에 회복을 줄수있는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