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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5.0
  • 조회 355
  • 작성일 2024-12-04
  • 작성자 황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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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지성인으로 손꼽히는 유발하라리의 새 책이기에 600페이지 가까이 되는 두꺼운 책이지만 읽어보고 싶었다.

《사피엔스》는 인류 역사와 미래를 종횡무진 가로지르며 불확실하고 복잡한 세계를 이해하고 대비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통찰을 전달해줬다.
《넥서스》 역시 앞으로 AI혁명의 의미와 본질을 꿰뚫어 보고 인류로 하여금 남은 기회에 대해 냉철하게 성찰하게 만드는 책이다.

유발 하라리는 독창적인 역사적 시각과 스토리텔링으로 '마법사의 제자' 이야기로 시작하며 재미있게 풀어가고 있다.
마법사의 제자는 스승의 마법 주문으로 일을 손쉽게 해결하려다가 도리어 통제 불능 상황을 초래해 작업장을 물바다로 만들어버린다.
오늘날 마법주문과도 같은 챗GPT와 유튜브 알고리즘, 더 나아가 미래의 AI 기술이 우리의 통제를 벗어나 도리어 인류를 정보의 심연 속으로 밀어 넣어버리게 되는 건 아닐까?
하지만 이 책은 아직 우리에게 통제권이 있으며, 다음 선택을 매우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이 3부로 나뉘어서 정보 흐름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역사를 재해석한다.
1부 정보란 무엇인가?
2부 실리콘 칩은 사화, 경제, 정치를 어떻게 변화시킬까?
3부 ‘컴퓨터 정치’에서 각기 다른 종류의 사회들이 비유기적 정보 네트워크의 위협과 가능성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역사의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우리가 자연스럽고 영원하다고 생각하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인간이 만들었으며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분쟁이 불가피한 것이 아니라고 해서 안주해서는 안되는데, 이는 선택을 잘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이다.
인류 문명이 분쟁으로 소멸한다면 그것은 어떤 자연법칙이나 낯선 기술 탓이 아니라는 뜻이기도 하다.
하지만 반대로 우리가 노력할 경우 더 나은 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모든 오래된 것은 한때 새로운 것이었다. 역사의 유일한 상수는 변화다.

아직 통제권이 인간에게 있을 때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야 한다.
우리의 미래를 우리가 통제하기 위해서는 컴퓨터의 정치적 잠재력을 이해해야 한다.
AI 기반의 감시기술은 디스토피아 세상을 만들 수도 있다.
데이터를 숨 쉬듯 들이마시고 살아가는 인간의 모든 행위는 데이터 흔적을 남긴다.
객관적 사실보다 이념적 편향을 반영할 수도 있다는 점은 부정적인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확인하게 된다.
AI는 긍정적인 잠재력도 있지만 새로운 정보 네트워크를 이해하고 제대로 통제하지 않으면 사피엔스의 미래의 모습은 어둡다고 경고하고 있다.
종교, 신화, 문학, 진화 생물학의 다양한 주제로 연결되어 정보가 인간 네트워크를 어떻게 구축하고 변화시켜 나가는지를 이해하게 된다.
네트워크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아는 것은 미래를 결정할 힘이 남아있는 인류에게 미래를 바꿀 인문학적 사고를 선물한다. ​
사학자가 말하는 AI 혁명.
이 책의 핵심 논지는 인간은 인간이 만든 대규모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막대한 힘을 얻지만 바로 네트워크 구축하는 방식 때문에 애초에 힘을 지혜롭게 사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정보의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기 위한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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