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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 베터 앤 베터
5.0
  • 조회 358
  • 작성일 2024-12-04
  • 작성자 정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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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박찬호와 그의 유년시절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야구 전문인 이태일 기자가 합심해서 저술한 책이다. 박찬호가 주저자이므로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메이저리그의 화려한 면을 부각한 도서일거라 기대했지만 실상 내용은 화려함 속에 감춰진 이면의 모습을 더 강조해서 서술된 것이 눈에 띈다.
세상은 늘 위대한 선수나 놀라운 성과에만 집중하고 기억하고 있지만 최다 실점, 최대 실책 등 뼈아픈 기록들도 무수히 많다. 만약 오늘 패배했다면 그것에만 심취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이유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고, 어떤 방향으로 이를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냉혹한 야구의 세계에서 자연스럽게 같은 팀동료한테도 경쟁심리가 발동해서 서로 협력하지 않다가 경기를 그릇치게 되는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말이 있듯이 각자의 기록만을 위해 모래알처럼 부서지는 팀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없으므로 같은 팀의 다른 선수들도 관대한 입장에서 대하라는 조언이 많은 귀감이 되었다.
그리고 불안감이 극도로 높아졌을 때에는 오히려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라는 조언이 눈에 띈다. 야구라는 것이 어떤 상황에서도 실수는 나올 수 있기에 실수의 발생 빈도를 줄이기 위해 연습의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것이지 아예 실수를 안하려면 몸이 둔해지고 부자연스러운 플레이를 지속할 수 밖에 없다. 박찬호는 위기상황에 처할 때마다 'So what?'이라고 외치면서 자신감을 찾으려고 노력했다고 서술했다. 그 말이 자신의 귀로 들릴 때마다 마음이 편안해져서 실점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경우가 많았음을 밝히면서 경쟁상대인 타자가 아닌 포수의 미트에 더욱 집중하며 공을 던질 수 있다고 했다. 눈앞의 승리에만 집중해서 요령을 피우는 것이 아니라 칠테면 쳐보라는 자신감으로 세상에 보다 당당하게 맞서면서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예전에 포수로 선수생활을 마쳤던 요기 베라는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멋진 명언을 남긴 바 있다. 현재의 실수와 미숙함이 아닌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실패 속에서도 교훈을 찾고, 날마다 정진하는 자세로 세상을 임할 필요가 있다. 지금보다 한 단계 성장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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