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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호크니 무엇이든 예술이 된다
5.0
  • 조회 367
  • 작성일 2024-11-20
  • 작성자 정병식
1 0
무엇이든 예술이 된다는 현대 예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와 예술 평론가 마틴 게이퍼드가 함께 쓴 책으로, 예술의 본질과 변화하는 표현 방식을 탐구하는 대화 형식의 저작 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미술사에 대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예술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현대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이 책은 예술이란 무엇인가? 라는 기본적이지만 심오한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두 저자는 예술을 특정한 틀에 가두지 않고, 다양한 시대와 매체를 통해 그 의미를 유연하게 확정합니다. 호크니는 동굴벽화에서부터 아이패드로 그린 디지털 그림에 이르기까지 기술의 발전이 예술 표현에 가져온 변화를 탐구합니다.

호크니는 특히 인간의 시각 경험을 중심으로 예술을 논합니다. 그는 카메라와 사진, 그리고 디지털 기술이 인간의 시각 세계를 재구성하는 방식을 강조하며, 예술이 단순한 복제에서 벗어나 어떻게 보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고 주장합니다.
마틴 게이퍼드와의 대화는 전문적이면서도 접근 가능한 방식으로 독자를 안내합니다. 두 사람의 상호작용은 예술에 대한 깊은 통찰과 개인적인 견해를 균형 있게 전달하며, 독자들에게 스스로 사고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책의 장점은 쉽고 직관적인 접근법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인데, 복잡하고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는 예술의 개념을 대화 형식으로 풀어내어 예술에 관심이 적은 독자도 쉽게 공감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창작자의 입장에서 기술, 매체 그리고 시간의 변화가 예술에 미친 영향 등을 생생히 설명합니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예술사적 사례들은 독자의 시야를 넓혀주는 것 등이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한계는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하지만, 예술사를 전공한 독자인 경우 다소 친숙한 내용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대부분의 시각이 호크니의 관점이 중심이 되어 있어 예술에 대한 다른 시각이나 논쟁점은 상대적으로 적게 다루어진 점이 아쉽게 보입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주문하다보니 실물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 받아본 책인데, 무엇보다 책의 크기가 생각보다 너무 작아 글 내용에 비춰진 예술적 감흥이 체감되는 점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이 책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예술에 처음 발을 들이는 독자에게도 휼륭한 입문서입니다. 예술이 단순히 보이는 것이 아니라 경험되고 느껴지는 것임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독자들에게 예술을 보는 새로운 시각과 자유로운 사고를 선물할 것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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