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보어’가 무슨 뜻인지 아십니까? ‘아보하’, ‘토핑경제’, ‘페이스테크’, ‘무해력’, ‘그라데이션K’, ‘물성매력’, ‘기후감수성’, ‘공진화 전략’, ‘원포인트업’은 또 무엇일까요?
나이 40세 불혹을 지나 하늘의 명을 깨닫는다는 50세 지천명으로 달려가고 있는 이 나이에 급변하는 새로운 트렌드를 따라 가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이 책은 2025년을 이끌 10대 소비 트렌드 키워드를 중심으로 2025년 유행할 트렌드의 분석과 함께 우리의 삶과 경제, 사회전반에 대한 주요 키워드가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된 원인을 함께 분석해주고 있다. 책의 내용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트렌드의 뜻만 알아도 유행에 민감한 지식인이 될 것 같다.
먼저 ‘옴니보어’란 자신이 속한 집단의 전형적인 소비를 따르지 않고 자신만의 취향에 따라 자유분방하게 소비하는 소비자를 지칭하는 말이다.
‘아보하’는 아주 보통의 하루의 줄임말로, 특별히 좋거나 행복한 일이 없더라도 무탈하고 평범한 하루에 만족하는 삶의 태도를 말한다.
‘토핑경제’는 마라탕, 요아정, 크록스처럼 본 품보다 자신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토핑이 더욱 주목받는 것을 말한다.
‘페이스테크’는 기계에 표정을 입히고 사람의 얼굴을 정확하게 인식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무해력’은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치고 갈등이 격화하는 사회에서 작고 귀여우며 해롭지 않은 존재인 무해한 것이 주는 힘에 주목하는 흐름이다.
‘그라데이션K’란 K팝, K푸드, K드라마 열풍으로 세계화와 로컬화가 서로 빠르게 섞이며 ‘한국다움’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물성매력’이란 디지털이 발전할수록 사람들은 오히려 실질적으로 만질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물성에 매력을 느낀다는 의미이다.
‘기후감수성’은 기후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그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는 의미이다.
‘공진화 전략’은 서로 다른 산업과 기업들이 협력하며 함께 발전하는 시대가 도래, 적과 나를 구분하지 않는 상생의 진화전략이 필요하다는 뜻이다.마지막으로 ‘원포인트업’이란 나다움을 잃지 않는 자기계발의 새로운 패러다임, 거창한 목표보다는 한 가지씩 나아간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책을 읽지 않더라도 지금 이 10가지 트렌드의 의미만 안다면 우리는 이미 한권의 책을 모두 읽은 거나 마찬가지다.
끝으로,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모든 전제를 원점으로 되돌리고 경계를 넘어서는 날카로운 통찰이 필요하다. 다가오는 2025년, 트럼프시대를 맞이하게 된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유연하고 민첩한 대응이 요구되는 시기로, SNAKE SENSE처럼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모든 전제를 원점으로 되돌리고 경계를 넘어서는 날카로운 통찰이 필요하고 생각된다. 그런 점에서 2025년을 맞이하기 전에 이 책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