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낳았다고 하면 주변의 크고 작은 우려의 목소리가 들린다. 이런 말들 때문에 아이를 낳기 전부터 아들일까 봐 걱정하는 마음이 앞서기도 한다. 실제로도 아들을 키우는 부모들 대부분은 걱정이 많다. 아들이 험하게 놀다가 다칠까 봐, 친구와 과격하게 싸울까 봐, 게임에 중독될까 봐, 교실에서 분위기를 해칠까 봐 등등.
아들의 넘치는 에너지와 승부욕, 한 번 말해서 듣지 않는 행동, 거침없는 표현 등으로 아들맘은 힘이 들 때가 많다. 본인도 모르게 아이에게 화내고 소리를 지른 후 자책하곤 한다. 말을 듣지 않는 아들이 문제인지, 화만 내는 내가 문제인지 매번 혼란스럽다. 아무리 말해도 도통 변하지 않는 아들 때문에 무력감을 느끼기도 한다. 수많은 책과 방송에서 전문가들은 ‘화내지 말고, 아이의 마음에 공감하세요’라고 말하지만, 유독 내 아이에게만큼은 그 공감의 언어가 통하는 것 같지 않다고 호소하는 부모들도 많다.
국내 최고의 아들교육 전문가이자, 70만 채널 「아들TV」 유튜브 진행자인 최민준 소장은 따뜻함과 사랑만으론 아들을 잘 키워내기 쉽지 않은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아이의 마음을 공감해주는 건 중요한 일이지만, 아들을 키울 때는 적절한 수용과 단호함으로 아이를 바로잡는 ‘행동육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고의 교육 채널로 명성이 높은 「아들TV」는 아들을 키우는 부모뿐만 아니라, 딸을 키우는 부모, 남편을 이해하기 어려운 아내 등 다양한 구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아들 육아 노하우 외에도, 어린 자녀를 키우면서 생겨나는 부모의 고충을 헤아리고, 심리적 접근을 통해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채널로도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아들의 타고난 면을 그대로 바라봐줄 때, 아이는 자신의 기질을 사랑하게 된다. 또한, 주어진 강점을 키워줄 때 자기 효능감이 자라나게 된다. 아이의 부족함을 지적하며, 정체성에 대해 한정 짓는 생각과 경험이 앞서서는 안 된다. 저자는 교육의 가장 중요한 본질은 ‘자신에 대한 바른 기대를 품도록 정체성을 심어주는 일’이라 말한다. 스스로에 대한 올바른 정체성이 확립된다면, 아이는 나 자신을 그대로 인정해주며, 저절로 성장의 날개를 달게 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아들에 대해서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