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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부자
5.0
  • 조회 374
  • 작성일 2024-12-08
  • 작성자 강보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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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부자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처음 들었던 생각은, 아 아무나 부자가 되는건 아닌가보다였고, 이어서 들었던 생각은 잠깐만, 그런데 이 지중해부자 라는 사람, 정말 실존인물일까? 였다. 그정도로 지중해부자라고 불리는 이 70대(현재는 살아있다면 80대, 아마 나이보다 훨씬 건강히 잘 살고계실듯, 자기 몸관리가 철저한게 또 부자되는 사람들의 특징이라고 하니.) 노신사는 한때 가족들이 모두 흩어져 살정도로 무척 가난했는데, 현재는 수천억 자산을 지닌 비현실적일정도로 부자인데, 이 인생역전의 영화를 실화로 만든 사람이 정말로 존재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가 말하는 부자들의 특성에 대해 많지는 않지만 폐부를 깊이 찌르는 되새길만한 한가지 이야기에 대해 남겨두고자 한다.
먼저 마음만 앞선 채 분주한 사람들에게 지중해부자는 말한다. 사람은 뭘하든 자신의 체력의 한계를 넘어설 수 없고 돈도 딱 자기 체력만큼 벌 수 있다고. 이 챕터가 바로 이 책의 첫 챕터인데, 이 챕터를 읽고 나는 이 책을 소장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내가 살면서 몸으로 부딪히고 경험한 것이 글로 쓰여져 있었기에 그저 공감 그 이상이었기 때문이다. 이것은 공부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고3때였다. 그동안 노느라 하지 못했던 밀린 공부를 하느라 여념없던 때, 살면서 처음으로 체력의 한계를 느끼는 나날들이 지속되었다. 고3되기 전만 해도, 졸리면 그냥 포기하고 잠을 선택했고, 공부하다 지루하면 그냥 덮어두고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나날을 보내다가 현실을 직시한 고2 겨울, 작심하고 그야말로 열공모드로 들어갔었다. 그렇게 내 앞으로의 삶이 어찌될지 두려워하며 진지하게 그리고 열심히 공부하며 보내는 시간이 쌓여 어느덧 고3여름방학을 맞이했다. 그 때 들었던 생각은 너무 강렬하고 생생해서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이 난다. 아, 그냥 내일 수능을 치뤘으면 좋겠다. 너무 지친다. 라고. 당시 성적이 만족스러워서가 아니라 정말 더는 수험생활을 이어갈 체력이 없다고 느꼈기 때문이었다. 지금도 드는 생각은, 내가 만일 체력이 매우 좋았다면, 내 인생은 많이 달라졌을 것 같다는 점이다.
책은 매우 짧다. 대신 버릴 챕터가 하나 없는 상상할수없을 정도로 부자인 인생 선배의 뜨끔하기도, 차갑기도, 그리고 아주 가끔씩은 따뜻하기도 한 조언으로 가득차있다. 소장해서 두고두고 들춰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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