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오랫동안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서 읽고 생각해보는게, 미래에 떠오르는 것들이 어떤 것인지에만 주목했던 내 자신의 태도를 되돌아 보게 만들었습니다. 역사는 계속해서 반복되지만 우리는 위기 속에선 앞으로 다가올 기회가 안 보이고, 기회속에선 이 평화가 지속될 것이라 낙관적인 관망을 한다늗 것일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경쟁 우위가 확실한 경쟁우위가 아닐 수도 있고, 그러한 경쟁 우위는 타인에 의해 사라질 수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제자리걸음이라도 부단히 해보려는 동기도 되었습니다. 책에서 주의 깊게 본 몇 가지를 제가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 기록해보자면, “안정성이 불안정성을 낳는다” 이 맣은 경기 침체의 부제가 결국 뒤 이어얼 경기 침체의 뿌리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과열된 시장은 낙괸적인 전망속에 더욱 과열되고, 작은 사건으로도 쉽게 붕괴되고 만다. 불안은 성공을 낳고, 성공하게 되면 그 불안을 놓게 되며, 그럼 다시 퇴보한다. 그렇다면 결국 불안은 항상 가지고 있어야만 하는 존재라는 결론이 나와서 위안이 되었다. 평화는 혼란의 씨앗을 잉태하고 있다. 그러니까 평화로운게 영원하지도 않으며, 불안한 것이 마냥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건 이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며, 그러한 학습이 나를 퇴보하지 않게 한다. 세상을 바꿀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 받아들이고 상상하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러한 발명은 더디고 느리지만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 세상에 고통을 느끼는 것은 나뿐만이 아니라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부분이다. 우리는 책을 통해 내 고통이 남들도 느끼는 것이라는 것을 비로소 알 수 있다. 다만 멀리서 보기 때문에 그 고통이 보이지 않았을 뿐이다. 우리 인생은 세일즈다. 좋은 것만 보여주려고 한다. 그러니 내가 현재 느끼는 어려움들과 고통들은 나에게만 주어진 어려운 문제들이 아니다. 나 자신과 타인에게 좀 더 너그러워질 필요가 있다. 거짓말을 듣고 싶은 사람에게 거짓말을 하면 이득을 볼 수 있다. 거짓말을 듣고 싶은 사람에게 진실을 말해주면 깡통찬다. 결국은 타인과의 관계에서 듣고싶은 말만 해주자. 내가 손해보는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