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은 주린이들에게 많이 추천되는 책인 것 같은데 그만큼 쉽게 느껴졌습니다. 피터 린치는 어떤 투자를 하고, 어떻게 종목을 발굴하는지 간략하게나마 알게 되는 책이었고, 현재와는 많은 차이가 있는 금융 시장이기도 하고 실제로 내가 이렇게 종목을 발굴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가치 투자를 지향하는 사람으로 끝까지 이 책을 읽고 얻어 가는 부분이 꽤나 있었습니다.
책은 투자자의 마음가짐부터 시작하여 시장의 모순과 펀드매니저들의 고충, 실질적인 투자 조언 등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책에서 재미있던 부분 중 하나를 소개해 드리자면, 펀드 회사에 돈을 맡긴 고객들은 IBM과 같은 거대기업에 투자하여 돈을 잃으면 아무 말도 하지 않지만, 모르는 회사에 투자하여 보는 손실에 대해서는 참치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피터 린치는 시장에 이야기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이 생각한 매력적인 스토리를 가진 기업에 투자하여 5년 이상을 투자하라고 말하는 듯하였습니다.
피터 린치는 유명한 회사에 투자하여 보는 손해에 대해서는 굉장히 관대하게 대응하는 고객들과 그러한 관대한 대처로 인하여 수익률보단 수수료와 고용 안정성을 더 확보하려는 펀드 매니저들의 모순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책과는 별개로 확실히 피터 린치는 수많은 인터뷰에서 세간에서 이야기하는 비관론을 잘 이겨내고 장기투자해야 큰돈을 벌 수 있다고 이야기해 왔습니다. 책을 3줄 요약하면 아래와 같이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시장에 휩쓸리지 마라. 과거를 통해 공포를 이겨내라. 투자하려는 기업에 대해 알아라. 확고한 기준으로 매력적인 주식에 투자하라.
장기간 투자하며, 펀더멘탈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라.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은 주식 투자를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도 그리 부담되는 난이도의 책은 아니기 때문에 부담 없이 구매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을 통해 주식 투자가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고, 린치는 일상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일상에서 보이는 작은 변화들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고, 꾸준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기업을 발견하는 일은 큰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린치의 철학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 자신감 있는 투자를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