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와 상관없이 살던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만나는 사람만 만나고 tv도 잘 보지 않고 매일 똑같은 하루를 보내다 보니 세상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실감을 하지 못하고 살고 있었다. 그러는 사이 세상은 너무도 빠르게 변하고 있고 달라지고 있었다. 이제 지금처럼 뒷짐지고 있다가는 그 흐름의 끄트머리도 따라가기 힘들어진 시대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내가 책 읽기를 좋아한다는 것!
그래서 나는 트렌드도 책으로 배운다. 이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내가 요즘 트렌드를 알아서 마케팅에 접목해야 하는 일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창업이나 부업을 꿈꾸는 사람도 아니지만, 이런 종류의 책들은 확실히 도움이 된다.
더군다나 앞서 읽었던 <AI 사피엔스>와도 내용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더 쉽게 읽을 수 있었다. 트렌드를 예측한다는 것이 꼭 예측대로 다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것은 예측을 한다는 그것에 있다고 본다. 조금이나마 변화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해서 실제로 그러한 경향이나 현상을 만났을 때 당황하거나 불안하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 몇 년 전에 한참 뜨던 키워드는 메타버스였는데 메타버스는 생성형 AI로 인해 묻혀 버린 듯하다. 하지만 이 두 책의 내용을 종합해 보면 생성형 AI와 메타버스는 곧 하나로 이어질 것이다. 이러한 예상 가능한 결과에 대해 미리 준비하는 자세, 이것만으로도 이러한 책들을 읽는 목적은 달성한 것이라고 본다.
[출처] [책] 2490_트렌드 코리아 2025|작성자 라라라
트렌드 코리아 2024에서 내가 눈여겨 본 키워드는 분초 사회와 호모 프롬프트였다. 지금 다시 돌아보니 호모 프롬프트에 대해서는 이 책을 포함해서 그동안 계속 관심을 가지고 읽었고 최근의 AI 사피엔스까지 이어져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에 관심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코딩을 배우지 않아도 쉽게 클릭 몇 번으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생셩형 AI도 나온다고 한다.
지금 2024 트렌드를 다시 돌아보니 눈에 들어오는 것은 '도파밍'하고 '돌봄 경제'다. 요즘 예능 자막에 '도파밍'이라는 것이 자주 눈에 띄던데 확실히 이 트렌드는 맞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돌봄 경제에 대해서는 사람들의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을 나도 실감한다. 이제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설 중에 하나가 된 '주간 보호 센터'가 그중 하나다. 십 년 전까지만 해도 '자식들은 모하고...' 이런 시선이나, '늙은이들만 있는데 가서 모하냐' 이런 소리가 들렸을 텐데 지금은 전혀 아니다. 어르신들도 가족들도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고, 필요한 부분이라고 인식이 바뀌었다.
2025년은 크게 성장하지도 그렇다고 크게 하락하지도 않는, 지금의 불황 심리가 지리하게 유지되는 '밋밋한' 한 해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 경제를 끌고 가는 미국 경제의 주요 지표를 보면, 성장률, 실업률, 소매판매, 산업 생상 등 관련 지수들이, 좋게 표현해서 안정적이고 정확히는 횡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큰 성장의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고 예기치 못한 경제 위기가 닥칠 가능성도 그리 높지 않다. 경체 공포지수나 리스크 지수들 역시 큰 움직임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