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일생일대의 가장 중요한 순간에 어리석은 판단과 선택을 하게 될까 그런데 왜 그런일은 항상 반복될까? 합리적이고 이성적 존재라는 표준 경제학의 전제와는 달리 현실세계에서 인간은 수많은 인지편향에 빠져 있고 중요한 의사결정도 대충하게 된다. 자신ㄴ의 믿음을 과신하고 자신이 생각보다 얼마나 무지하고 미래가 얼마나 불확실한지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세상을 이해하는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우연으로 만들어진 결과에 대해 과소 평가한다. 인생은 한마디로 곧 선택이다 그렇다면 그 선택은 아주 현명해야 한다. 그런데 인간은 비합리적으로 감정과 직관에 따라 판단과 선택을 한다. 미래의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선택할 때 특히 그렇다 인간들의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인 판단과 선택을 연구하는 학문이 최근에 세계젖ㄱ으로 떠오르는 행동경제학 행동경제학은 궁극적으로 사람들의 경제적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학문 인간의 합리성을 굳건히 믿는 전통 경제학과는 달리 예측 불가능한 인간의 심리와 본성에 주목한다. 심리학을 비롯한 여러 사회과학을 경제학 모형에 폭넓게 적용하여 변덕스러운 인간 행동을 더욱 정확하게 설명하고자 시도한다는 점이 특징 그럼 왜 경제를 이해하는데 심리학이 필요할까?
독일의 유명한 밀키트 회사 헬로프레시는 유명 세프가 만든 요리의 레시피와 그 요리를 만들 수 있게 잘 다듬어진 식자재를 배달한다. 헬로 프로세는 서비스를 시작한지 5년만에 상장되었으며 2021년 7월 기준 시가총액이 무료 20조원이나 된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 이전에는 유명 세프가 만든 요리를 그대로 포장해서 배달하는 회사들이 있었다. 그런데 이런 회사들은 성공하지 못함 세프가 직접 만든 음식이 식자재보다는 훨씬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현실에서 사람들의 선택은 반대였음 식자재 배달 비즈니스의 모델의 완승이다 사람들은 식자재를 받아서 직접 요리한 뒤 사진을 찍어 보내온 사진과 비교해서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싱크로율이 얼마나 되는지 직접 먹어본 맛은 어떤지를 공유하고 즐거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