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는 15,691자, 500장, 20편으로 구성된 동양 최고의 고전으로 2500년 시간을 품고 내려온 군자학이자 리더학이다. 이 책는 논어 500여구 중 주옥같은 365개의 명구를 뽑아 목표, 변화, 학습, 도전, 균형, 리더, 관계, 인생 등 12개의 테마로 나누어 정리했다. <하루 한장 365 논어 일력>을 통해 하루에 하나씩 이를 반복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삶을 찾고 깨달음의 즐거움으로 하루를 시작하면 나를 움직이는 분명한 힘을 줄 것이라고 한다.
논어는 공자의 사후에 그의 제자들이 엮은 책이다. 공자의 언행을 위주로 하되, 공자의 핵심 제자들(공문 10철), 각국 정치인, 은자 등의 발언도 수록되어 있다. 공자의 이름은 구, 자는 중니이다. 춘추시대 말기 노나라 사람이다.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신분도 높지 않았으나, 일찍이 학문에 뜻을 두어 30세 무렵부터는 제자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공자는 주나라 시대의 문화를 가장 이상적인 것으로 생각하여, 주례의 회복을 통해 당시의 사회적 혼란을 극복하고자 했다. 그리고 그 극복의 노력은 교육과 정치 두 방향에서 이루어졌다. 공자는 자신의 정치적 뜻을 펼치기 위해 노나라, 위나라, 진나라에서 벼슬을 한 적도 있고, 지금의 산동 · 하남 일대 여러 나라를 주유하기도 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그는 자신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반면 교육적인 측면에서 그는 큰 성공을 거두었다. 육경과 육예, 그리고 인(仁)을 중심 내용으로 하는 교육으로 공자는 당대에 이미 뛰어난 제자들을 많이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그를 숭배하는 수많은 사상가들에 의해 후세에 성인으로 떠받들어지고 있다.
공자는 인간의 보편적인 도리와 인간으로서의 올바른 행위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부모에게 효도하고 가까운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추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마음이 점차 확대되어 대중을 사랑하고 만물을 사랑하는 데까지 미루어가는 것이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부터 먼 곳까지 확장되면 이상적인 인(仁)의 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인은 어렵거나 실행하기 힘든 것이 아니다. 누구나 인을 행하고자 하면 인에 도달할 수 있다고 공자는 생각한다. 인간을 긍적적인 존재로 보고, 인간의 의지가 인을 완성할 수 있다고 보았다. 인간에 대한 강한 확신이 공자의 사상을 전개하는 힘이었을 것이다. 논어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읽을수록 느낌이 다른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