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은 나누고 베푸는 사람이며, 그러기 위해 공부하고 스스로 성장한다고 말한다. 어른은 어른답게 말하는 사람이며, 소유보다는 공유를 즐기고 협력하는 삶을 산다.
저자는 "나는 아직 어른이 아니다. 어른이 도지 못했다. 하지만 점점 어른스러워지고 있는 건 틀림없다. 나는 날마다 조금씩 성장한다"라며 매일 성장하고 나아가는 태도를
이야기 한다.
어른다운 어른을 찾기 어려운 시대다. 어른이 어른답지 않은 말을 하고, 말 같지 않은 말이 넘친다. 진정 어른답게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말부터 바로잡아야 한다. 말이 곧 인격이며, 삶이기 때문이다. 나쁜 말버릇을 고치지 않으면 그 말버릇대로 살게 된다.
몸은 마흔 살, 쉰살이 되었는데 말은 이삼십 대에 머물게 된다.
책은 날로 품격을 잃어가는 우리의 말을 돌아보고, 진정 어른답게 말하고 살아가는 지침을 밝힌다.
날로 성장하고 매일 자라는 말공부의 초석이 되어줄 것이다.
기억에 남는 말
1. 어른의 말은 적게 말하면서 많은 것을 들여준다. 천방지축 끼어들고, 참견하고,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본본기가 되어 남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친다.
위로와 용기와 깨우침을 준다. 얻을 게 하나도 없는 말은 "꼰대"의 잔소기가 된다는 사실을 알라야 한다.
2. 귀로 듣는 게 잘 듣는 것일까? 혹은 시간을 내 들어주면 잘 듣는 것일까? 아니다. 마음으로 들어줘야 잘 듣는 것이다. 마음으로 들어줘야 잘 듣는 것이다.
마음으로 듣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말하는 사람의 심정과 처지에서 듣는 것이다. 듣고 나서 자신이 해줄 수 있는 일을 찾아 해주고, 그것을 생색내지 않는 것이다.
3. 말은 물과 같다. 어른은 아이에게 말의 바다가 되어주어야 한다. 모든 것을 다 받아주는 바다 말이다. 바다가 있는 한,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
돌부리를 만나 굽이쳐 흐르지만 바다를 향해 간다.
4. 우리는 언제 말실수를 할까? 친하다고 생각할 때와 흥분했을 때, 그리고 당황했을 때다. 우선 친한 관계면 방심하게 된다. 뭐라 하든 이해해 줄 거라 여겨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말하게 된다. 그런데 듣는 사람은 '친하다는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느냐"며 더 큰 상처를 받을 수 있다. 우스갯소리로 한 말이,
자기 딴에는 위로한다고 한 말이 상대에게는 비수가 되어 꽂힌다. 어찌 보면 당연하다. 관계가 좋지 않거나 소원한 사람에게는 기대도 없다.
그가 어떤 말을 하건 별 관심이 없다. 문제는 친한 사람이다. 막역한 관계일수록 말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