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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 -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80가지 짧은 이야기
5.0
  • 조회 353
  • 작성일 2024-12-09
  • 작성자 전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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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욱의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는 사랑과 관계의 본질에 대해 따뜻하고 깊은 통찰을 전하는 책이다. 저자는 강연자 이자 소통 전문가로, 일상에서 흔히 겪는 인간관계를 통해 사랑을 실천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가족과 친구, 동료, 연인 등 우리를 둘러싼 모든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며, 오히려 소소한 일상 속 작은 노력에서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책을 읽으며 문득 나의 가족들이 떠 올랐다.
회사 일에 치여 바쁜 일상을 보내다 보면 가족들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일이 뒤로 밀리기 일쑤다. 아침에 급히 출근하느라 인사도 제대로 못 하거나, 피곤하다는 이유로 대화 대신 휴대폰만 들여다보는 날도 많았다. 특히 사춘기를 지나 이제 성인이 된 20살 큰딸과 예민한 시기를 겪는 15살 작은딸은 나와 점점 대화가 줄어드는 것 같아 아쉬움이 컸다.
책에서 저자가 강조한 "지금"이라는 단어는 내게 큰 울림을 주었다. 사랑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순간에 표현해야 한다는 것이다.
완벽한 순간을 기다리다 보면 그 순간은 영원히 오지 않을 수도 있다. 얼마전 우리가족이 겪은 큰 사건이 떠 올랐으며, 어쩌면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가 가족들에게는 큰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사랑은 상대방의 말을 들어주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구절이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공감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던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큰딸이 대학 입시와 사회 첫걸음을 고민할 때, 작은딸이 학업과 친구 관계로 속상할 때, 그저 들어주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고 다짐했다. 해결책을 주려 하기 보다는 공감과 위로로 마음을 열 수 있는 부모가 되고 싶다.
또한 배우자와의 관계에서도 당연함을 경계해야 한다는 점이 떠 올랐다. 긴 결혼 생활속에서 익숙해진 일상은 때때로 소중함을 잊게 만든다. 하지만 배우자는 늘 나의 곁에서 함께하는 이유는 사랑의 표현이 끊임없이 이어졌기 때문임을 이 책을 통해 다시금 배웠다. 감사의 말 한마디, 따뜻한 포옹, 함께하는 짧은 산책 조차 사랑의 표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했다.
'지금 사랑한다고 말하세요'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우리는 끊임없이 일과 책임에 쫓기며 "나중에 더 잘하자"고 다짐하지만, 사실 사랑은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하는 일이다. 책을 덮으며 나는 가족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진심 어린 관심과 배려를 실천할 것을 다짐해 본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사랑은 늘 곁에 있음을 잊지 않으며, 지금, 바로, 즉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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