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인류 문명과 역사의 변환점에서 화학이 얼마나 큰 영향을 끼쳤는지 다양한 화합물질과 화합물들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 육두구 같은 향신료, 비타민c, 설탕과 같은 익히 들어보았던 물질부터, 퀴닌과 같은 생속한 물질들까지 소개하고 있고, 이런 물질들이 세계의 역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매우 재미있는 방식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화학적 지식만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화학적 발견들이 인류 역사에 어떤 방식으로 영양을 끼졌는지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나폴레옹 군대의 군복이나 장비에 붙은 단추에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나폴레옹 군대의 단추는 대부분 주석이라는 금속으로 만들어졌었는데, 주석은 특징은 기온이 떨어지면 푸석푸석한 비금속성 흰색의 가루로 변화하고, 나폴레옹이 러시아를 침략하였을 때 이들 주석으로 된 단추나 장비들이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해 나폴레옹 군대의 전투력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쳤을 것라고 가정한다. 나폴레옹 군대가 러시아에 크게 패배한 것이 비단 주석 단추의 영향만은 아니겠으나 주석의 특징을 알지 못했다면 한겨울에 체온인 유지하는 것이 곤란했을 것이고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향신료에 대해서도 설명하는데 우리도 흔히 알다시피 유럽의 탐험가들이 인도를 탐험했다던가 아시아나 신대륙으로 진출하려고 한 것, 흔히 대항해시대가 시작된 이유가 향신료에서 비롯되었다. 중세 유럽에서 향신료는 부의 상징이었고 마젤란이나 바스커 다 가마와 같이 세계사에 남는 탐험가들을 탄생하게 만들었다.
비타민 C도 세계사에 큰 영향을 끼쳤다. 대항해 시대에서 배들은 주로 범선이었고 아시아나 신대륙으로 가기 위해서는 몇 개월 이상의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다. 선원들은 이렇게 장기간 배에서 생활하게 되면 잇몸에서 피가 나고 심하면 목숨까지 잃게 되는 괴혈병에 걸리게 되었다. 신선한 채소나 과일에 있는 비타미C가 치료제라는 것을 알게 되기까지 매우 긴 세월이 걸렸고, 이를 알게 된 순간 긴 항해를 두려워하지 않고 할 수 있어 세계사에 큰 변곡점이 되었다.
이 밖에도 아프리카 노예무역과 연결된 설탕, 광업이나 전쟁에 큰 영향을 미친 나이트로 화합물, 코끼리를 멸정에서 구한 페놀, 마법의 약 아스피린과 항생제 등 다양한 화합물질이 우리 역사에 끼친 영향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