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공지사항 FAQ QnA
  • New Arrival
  • BestBooks
  • Category
  • Book Cafe
  • My Books
  • 후기공유
  • 읽고 싶은 책 요청
넥서스
5.0
  • 조회 360
  • 작성일 2024-11-19
  • 작성자 소용호
0 0
인류 역사와 미래를 종횡무진 가로지르는 《사피엔스》의 통찰은 불확실하고 복잡한 세계를 이해하고 대비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책이었는데요. 이번에 출간된 《넥서스》 역시 앞으로 AI혁명의 의미와 본질을 꿰뚫어 보고 인류로 하여금 남은 기회에 대해 냉철하게 성찰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600페이지에 가까운 책이지만 유발 하라리의 독창적인 역사적 시각과 스토리텔링은 페이지 넘기는 것을 멈출 수 없게 만드는데요. 책은 '마법사의 제자'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마법사의 제자는 스승의 마법 주문으로 일을 손쉽게 해결하려다가 도리어 통제 불능 상황을 초래해 작업장을 물바다로 만들어버리죠.

오늘날 마법주문과도 같은 챗GPT와 유튜브 알고리즘, 더 나아가 미래의 AI 기술이 우리의 통제를 벗어나 도리어 인류를 정보의 심연 속으로 밀어 넣어버리게 되는 건 아닐까요?

하지만 아직 우리에게 통제권이 있으며, 다음 선택을 매우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하라리 교수는 경고하고 있습니다.



역사의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우리가 자연스럽고 영원하다고 생각하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인간이 만들었으며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분쟁이 불가피한 것이 아니라고 해서 안주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그 반대다. 선택을 잘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우리에게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인류 문명이 분쟁으로 소멸한다면 그것은 어떤 자연법칙이나 낯선 기술 탓이 아니라는 뜻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가 노력할 경우 더 나은 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런 관점은 순진한 것이 아니라 현실주의다. 모든 오래된 것은 한때 새로운 것이었다. 역사의 유일한 상수는 변화다!



우리는 역사적 사건을 정치적, 이념적, 경제적으로 해석하는 데 익숙하지만, 《넥서스》는 정보 흐름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역사를 재해석합니다.

신, 국가, 돈 같은 공동의 ‘허구’를 믿을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한 《사피엔스》의 핵심 논지가 ‘정보’를 중심으로 재구성되면서 업데이트되고, 그 과정에서 인본주의와 자유주의를 대체할 이념으로 《호모 데우스》에서 제시된 데이터주의(데이터교)가 더 정교하게 그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에서 유발 하라리가 펼쳤던 그의 논지가 '정보'를 중심으로 통합되어 재탄생한 놀라운 신작! 활자에 대한 문해력부터 인공지능의 기술까지 우리의 세계관을 근본적으로 바꿀 한 권의 책 유발 하라리 《넥서스》를 권하고 싶습니다.

등록
도서 대출
대출이 불가능합니다.
취소 확인
알림
내용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