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병별 효능으로 분류한 우리나라 산약초 도감. 우리나라에서 재배하거나 자라는 산약초 300여 종을 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각각
의 사진을 포함하여 특성을 정리하였다. 특히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병들을 선별하여 그에 대응한 대표적 효능과 부가 효능을 나열
하였고 우리나라와 중국의 의학고전에 근거한 기본적인 사용법을 제시하였다.
질병별 산약초 활용에 중점을 둔 도감으로 질병명과 식물명, 과명, 학명, 초본 및 목본류를 기본 구성으로 하고, 세부적으로는 산약초의
생육상 정보(높이, 잎 모양, 개화, 결실기)와 약용 정보에 필요한 생약명과 이용부위, 서식지, 토양과 번식, 채취, 성미와 효능 등을 기록
하였다.
책의 구성을 보면, 항암, 당뇨 질환, 천연 정력제, 비뇨기 질환, 성병, 여성 질환, 타박상·외상출혈, 통증·관절 질환 등
또, 치과 질환, 안과 질환, 신경정신·중풍, 소아 질환, 식중독, 허약 체질, 피부 질환, 변 비·다이어트, 노화 예방 등 등 등
우리나라 산, 들, 농가에서 재배하는 약용 초본식물 250여 종과 목본식물 80여 종을 다룬 산약초 도감이다. 우리나와 중국의 의학고전을
참고하여 현실에 맞게 산약초의 성미와 약성을 고려한 질병별 분류 산약초 책은 아마도 국내 처음이 아닐까 싶다.
약초를 활용하는 방법과 효능에 관한 부분은 전문가에 따라 견해차가 있을 수 있다. 다만 한국과 중국의 여러 의학전서의 도움과 번역으로
엮었을지라도 어디까지나 민간의학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목적으로 만들어진 참고용 산약초 도감일 뿐이다. 이 책의 공동 저자인 두
전문가가 오래전부터 내려온 우리나라와 중국의 의학 원전을 기반으로 충실하게 담으려 노력한 흔적은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며,
저자 중 한 사람인 손정호 교수는 현장 실습과 유튜브 방송을 통해서 다음세대를 위한 산약초 탐구를 어이가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약은 잘 쓰면 약이 되지만 잘못 쓰면 독이 된다고 한다. 약용식물을 사용할 때는 식물의 유독성 여부와 부작용, 성미 그리고 음식물 관계를
잘 살피고, 산약초를 채취하여 복용할 때는 반드시 한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여 적량을 섭취할 것을 권한다.
정말 좋은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유용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