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월급독립 프로젝트, 나의 투자는 새벽4시에 시작된다, 그리고 투자의 정석까지. 투자자 유목민의 투자성장노트라고 할 수 있다. 나의 투자수익률이 형편 없고, 재산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고 있을 때, 그리고 어떻게 하면 50억 100억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찾지 못하고 있을때 우연히 어느 개인 투자자가 수백억원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에게 100억으로 가는 길을 알려줄지도 모른다는 기대로 저자의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와서 읽었다. 보통의 성공한 투자서처럼 본인이 어려웠던 시절 이야기로 책은 시작하고 있었다. 그러나, 책을 읽을 수록 다른 투자서와는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째, 구체적인 투자 방법과 사례가 없이 두루뭉실 투자의 원칙과 마음가짐을 이야기하는 다른 책과는 달리 저자는 구체적인 투자 사례와 실행방법까지 꼼꼼하고 친절하게 알려 주고 있다. 투지일지를 작성하는 방법, 상한가 주식 들을 매일 정리하고 그 이유를 생각함으로써 주식 투자에 대한 공부 방법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럼으로써 고기 잡는 방법을 알려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
그 다음은 구체적으로 투자를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뉴스 읽는 법, HTS 사용법, 기술적 분석, 기본적 분석 등 초보 투자자들이 갖추어야 할 것이 어떠한 것인가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재차거시 즉 재료, 차트, 거래량, 시황에 대하여 차례로 이야기한다.
이 책은 주식 투자의 기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주식 투자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꼭 봐야하는 책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저자를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저자는 엄청난 노력파다. 직장을 다니면서 하루에 두 세시간씩 잔다는 것은 보통 사람들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거의 자기 생명을 담보로 내걸어야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저자는 절박함과 간절함이 있었기에 그 것이 가능했을 것이다. 물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인생에서 뭔가를 이루어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고 가난에서 빠져나오기는 더 더욱 어려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개미들과 펀드메니저가 시장평균수익률 조차도 달성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고수익을 추구하면서도 리스크에는 신경을 쓰지 않고, 규칙과 근거에 대한 공부가 없이 감정에 휘둘리어 투자하는 내가 꾸준한 장기적인 성과가 없는 이유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