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체 1부(류츠신)
총 3권으로 구성된 SF 소설로 1권에서는 지구의 위기와 관련된 음모가 장황하게 펼쳐진다.
초반부에는 스케일이 워낙 커서 어떤 구조로 펼쳐질지에 대한 의구심이 생길 정도지만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구체화되면서 스토리 전개가 빠른 편이다.
주인공 예원제는 문화대혁명때 물리학자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에게도 버림을 받아 정신이 피폐한 상태에 이른다. 대학에서 천체물리학을 전공하였기에 국가에서 운영하는 외계 문명 탐사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홍안기지에 들어가게 되고 어느 날 외계 문명으로부터 의문의 전파를 수신받는다. 대답하는 순간 인류가 점령당할 것이라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 메시지를 보내고 인류의 도덕과 타락 수준에 실망한 그녀 개인의 복수의 칼을 인류를 향해 겨누게 된다.
외계인을 통해 인류에 대한 복수를 거행하겠다는 거대한 계획을 이행하게 되는데 그녀가 통신을 하게된 외계생명체는 3중 항성계를 태양으로 가진 센타우루스자리 알파 성계의 외계문명이라 이 책에서는 표현한다. 그 곳은 태양이 3개라서 삼체역학이 적용되며 3개의 태양으로 인한 열로 인해 모든 것이 주기적으로 멸망하기에 이들은 새로운 문명을 찾아 이민선을 제작 후 이주를 계획을 한다. 이 책에서는 이들을 삼체인이라 칭하는데 예원제는 지구 인류의 타락에 경고를 하고자 했을 뿐 진정한 멸망을 꿈꿔 온 것은 아니었기 때문에 삼체인의 실체를 뒤늦게 알고는 큰 충격을 받는다. 하지만 이미 지구에는 이들을 지지하는 강림파가 생겨났고 삼체인의 전파를 독점하며 그들의 하수인으로 살게된다.
뿐만 아니라 삼체인은 지구인들이 대응을 하지 못하도록 소립자 크기의 인공지능 컴퓨터 지자를 만든 후 광속으로 쏘아보내 인류가 가진 과학연구장비들을 교란시키고 도청까지 도모한다. 삼체인은 예원제의 전파를 수신한 후 그들이 살기 힘든 환경을 버리고 함대를 꾸려 지구를 점령하기 위해 출발한다. 이 모든 것을 깨닫고 충격에 빠진 지구인들은 삼체의 함대가 도달하기 전에 본인들을 감시하는 이 컴퓨터 지자를 속이고 대응하지 않게 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움직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