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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트에서울다
5.0
  • 조회 352
  • 작성일 2024-12-06
  • 작성자 여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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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H마트에서 울다'라고 하는거 보니 슬픈이야기 일거 같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직접 읽어보니 정말 슬픈 장면들도 있었다.

이 책은 얼마전에 읽었던 파친코라는 소설이랑 약간 겹치는 부분들도 있었는데 외국에 살고 있는 한국인이거나 혼혈이라면 느낄수 있는 정체성에 대한 부분이 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점은 파친코는 소설이고 H마트에서 울다는 사실이라는 점이다.

사실 나는 이 책을 읽고 엄마의 사랑이 느껴지는 음식에 관한 이야기라던가 엄마의 잔소리에 대해서라던가 하는 부분에서 그렇게 공감은 하지 못했다. 아 그렇구나 이렇게도 느낄수 있구나 정도이지 나에게는 오히려 음식에 대한 표현이나 한국 문화에 대한 부분이 상세히 설명되어있는 부분이 더 와닿았다고 해야하나?

이렇게 얘기를 하면 내가 무슨 감정도 없고 그런사람처럼 보일수도 있겠지만 책이라는게 읽어보고 나서 각자 느끼는게 다를수 있으니까 내가 왜 이렇게 느끼게 됐는지를 지금부터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다.

나는 굳이 옛날이야기들을 꺼내서 얘기를 자주 하고 싶어하지는 않지만 일단 내가 느낀점에 대해서 설명하려면 옛날이야기들을 꺼내야 설명이 될거 같다.


일단 H마트에서 울다를 읽어보면서 첫번째로 느끼게 된점은 미셸이라는 사람은 그래도 잘사는 집에서 자라온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렸을때부터 지내온 환경이나 음식에 대한 이야기만 보더라도 집이 어느정도 여유가 있었기에 가능한 삶이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에 살고 있는 외할머니와 이모들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에서도 강남에 살고 있는 여유있는 집안이었기 때문에 누리고 살아온 부분이 가난한 사람과는 정말 다르구나를 느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뒤로 갈수록 미셸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게 되는 부분을 보면 너무 슬프기도 했지만 앞쪽에 음식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나 미셸이 느낀 한국 문화에 대해서 정말 설명을 상세하게 잘해놓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부럽기도 했다.

비교할 필요는 없지만 현실을 되돌아봤을때 우리집은 어릴때 너무 가난해서 정말 한끼 밥을 먹는것 조차도 힘든 때가 있었기에 어릴때 저런부분을 누리고 살았다는거 자체가 부럽기도 하고 나의 지나온 인생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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