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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서스
5.0
  • 조회 361
  • 작성일 2024-11-28
  • 작성자 강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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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라리는 '넥서스'를 통해 11개의 chapter를 3가지의 Part로 구분지어 이야기하고 있다.

Part1. 인간네트워크들

Chapter1. 정보란 무엇인가?
정보는 현실을 다루려고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어느 정도의 관점이나 해석이 들어간 나름대로의 진실을 담는다.
곧 진실과 현실에서 진실은 사회적, 역사적, 문화적 맥락에 따라 다르게 인식되는 정보를 말한다.
현실은 누가 뭐라던 변하지 않는 본질적인 속성 그 자체이며, 이것을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인간이다.
정보는 옳을 수도 있고, 틀릴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 속성은 인간과 집단을 연결한다.

Chapter2. 이야기 : 무한한 연결
브랜드와 스토리 역시 효과적, 효율적으로 무언가를 믿게 만든다. 사실 여부와는 상관이 없다.
반복되는 정보의 전달은 기억을 재구성하고 그것을 사실로 믿게 만들기도 한다.

Chapter3. 문서 : 종이호랑이의 위협
많아지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문서가 등장했으며, 그것을 다루기 위해 생겨난 것이 관료제다.
관료제의 영향으로 정보의 생산과 처리, 해석이 불투명해지면서 정보가 그 자체로 권력이 되어간다.

Chapter4. 오류 : 무오류성이라는 환상
14세기부터 17세기까지의 마녀사냥은 다양한 해석이 있겠지만, 이 책은 관료제와 정보 관점에서 바라본다.
잘못된 정보라도 체계적으로 많은 양의 정보가 모이면 그것을 무시하기 어려워지고, 거부하면 마녀로 낙인찍힌다.
이런 일을 막기위해서 제도적으로 정보에 대한 자기교정 매커니즘이 작동해야하는데, 과학은 가능하지만, 종교는 기대하기
힘든것이 현실이다.

Chapter5. 결정 : 민주주의와 전체주의의 간략한 역사
정보 네트워크라는 관점에서 민주주의와 독재의 역사를 재조명해보면,
1. 독재적 정보 네트워크는 고도로 중앙 집중화되어있다.
2. 민주주의는 강력한 자정 창치를 갖춘 분산된 정보 네트워크다.

Part2. 비유기적 네트워크

Chapter6. 새로운 구성원 : 컴퓨터는 인쇄술과 어떻게 다른가?
인간 문명은 정보 기반의 네트워크와 스토리 등으로 존재하고 발전해왔다.
그런데, 스스로 결정하고 창조하는 능력을 가진 AI도 여기에 참여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면서 이 역할에 변화가 생겼다.
저자는 AI는 인간이 만든 Artificial Inteligence가 아니라, 인간의 개입 없이도 스스로 결정하고, 창조하는 Alien Inteligence가 됐다고 언급한다.
AI의 진정한 위협은 인간의 마음을 장악하고 조종하는것이라고 주장한다.
AI를 만드는 기업가나 개발자에 비해 정치인, 일반 대중의 이해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지만, 인간이 AI의 발전 방향을 통제할 수 있을 때 우리가 직면한 위협의 실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응해나가야한다.

Chapter7. 집요하게 : 네트워크는 항상 켜져 있다.
정보는 그 자체로 관점을 가지고, 관료제는 정보를 왜곡하며, 마녀사냥은 수집된 엄청난 양의 잘못된 정보 자체가 근거가 되어 이루어진 대참사였다.
현대의 감시 기술의 고도화로 24시간 수집되는 정보 처리 역시 이러한 한계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

Chapter8. 오류 가능성 : 네트워크는 자주 틀린다.
인간이 만든 AI를 스스로 '신'으로 섬기는 것에 대한 경계를 다룬다.
그동안 '신'에게 구했던 답을 'AI'에서 요구하고 가능할 것이라고 믿는다.
인간이 만들어낸 데이터로 학습한 AI 역시 인간의 편견까지 그대로 학습할 수 밖에 없으며, AI역시 모든것에 명쾌한 답을 주기 어렵다.
AI도 모를 때는 모른다고 답을 하고, 오류를 스스로 수정하도록 개발해야 한다.

Part3. 컴퓨터 정치

Chapter9. 민주주의 : 우리는 계속 대화할 수 있을까?
AI의 혜택보다는 부정적인 위협에 주목한다.
첫번째 위협은 감시다. 과거 전체주의에서 원했지만 달성하지 못했던 전 국민의 24시간 감시가 가능해졌다. 또한 정보가 중앙집중식으로 모이고있다.
두번째 위협은 자동화로 인한 기존 직업의 소멸이다.
AI가 초래한 변화에 인간과 사회는 어떤 식으로든 계속 적응해나갈 것이나 그 변화의 속도는 이전과 다르게 급격할 것이다.
이는 경험해보진 못한 변화라는 점에서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이 시급해진 상황이다.

Chapter10. 전체주의 : 모든 권력을 알고리즘에게로?
오류를 인정하고 토론하며 해답을 찾는 속성을 가진 민주주의 대신 중앙집중식 의사결정 시스템 내에서 독재자 또는 소수가 의사결정을 하는 전체주의가 AI에 더 취약할 수 있다.
독점적인 권력을 가진 독재자를 AI가 조종하게 되는 상황에 이르면 미래 언젠가는 AI가 인류를 멸종에 이르게 할 핵미사일 발사 버튼을 스스로 작동하거나 누군가에게 누르도록 조종하는 날이 올 수 있다.

Chapter11. 실리콘 장막 : 세계 제국인가, 세계 분열인가?
전세계가 ai라는 새로운 무기를 중심으로 과거 철의 장막과 같은 가상의 경계인 실리콘 장막으로 나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제는 코드로 만들어진 실리콘 장막이 진영간 데이터와 정보의 흐름을 차단한다.
AI는 새롭고 더 강력한 제국주의의 무기가 될 수있다.
부와 권력이 국겨의 경계를 넘어 더 빠르게 소수에 집중되고 있다.
각 진영에서 자체적으로 개발, 진행하는 AI간 소통이 차단되거나 어려워지면서 AI로 인한 전지구적 이슈에 대응하기 더 어려워 질 것이다.
인류가 대립할 수록 최우의 승자는 AI가 될 것이다.

유발 하라리는 맺음말에서 인류는 여전히 민주적 네트워크와 과학을 활용해서 갈등의 일부를 평화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희망적이고 건설적인 기대를 제시한다.

위의 11개의 Chapter를 통해 유발 하라리는 역사적 사건들 역시 정보의 흐름 속에서 어떻게 연결되어있고,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이야기한다.
나는 이 책의 내용 중 특히 AI 관련 내용을 통해서, 현재 가짜 뉴스의 남발, 미국의 트럼프의 대선 승리, 중국의 감시 체제와 정보의 통제 강화, 이스라엘과 아랍권 및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와의 전쟁 양상 등에 관해 좀 더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저자가 이야기하는 다양한 변화속에서, '개인의 자유와 존재에 대한 것을 우리가 어떻게 지켜나갈 수 있을까'에 대해서도 깊이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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