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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인다 - 한 권으로 읽는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5.0
  • 조회 354
  • 작성일 2024-11-27
  • 작성자 김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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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라는 전대미문 국내 최장수 베스트셀러의 답사 시리즈를 집필한 유홍준 교수이다. 당시 답사 신드롬으로 1권 '남도답사 일번지'의 주제인 강진과 해남은 그해 여름만 50만명이 넘게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고 한다.

​세월이 흘러 기억에서도 희미해질 만큼 시간이 흐르는 동안 저자는 30년간 무려 27권을 넘게 집필했다니 한 분야에 대해 이토록 깊고 집요하게 연구하고 발로 뛴 기행이 또 있을까 싶다.

​2023년 그 많은 시리즈를 집대성하여 한권으로 요약한 책이 <아는만큼 보인다>이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30주년 기념판으로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줄 14편을 가려 뽑은 책이다.

​
이책의 제목 <아는만큼 보인다>는 조선 문인 유한준의 글이다. 저자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얘기한다.(164p)

최재현 교수(지금은 고인이신)가 선림원터를 나와 함께 거닐면서 나처럼 문화재에 안목을 갖고 싶다며 그 비결이 있느냐고 묻던 말이 생각난다.

나는 언제나 그랬듯이 오직 유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뿐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조선 정조시대에 유한준이라는 문인이 당대 최고가는 수장가였던 석농 김광국의 수장품에 붙인 글을 내 나름대로 각색하여 만든 문장도 이야기해주었다.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에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


또한, 저자는 한국미의 원류를 말하며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의 미학을 강조한다.


저자의 답사기를 읽고 있노라면 그 지역의 역사(시대), 배경, 사람, 사건, 그곳으로 가는길과 계절마다의 풍경, 머물러서 느끼는 자연과의 조화, 지역 사람들과의 대화와 이야기 등 이 모든 것이 한데 어우러져 실제 방문하는 것 보다 더 풍부한 경험이 느껴져서 도대체 얼마나 많은 조사와 연구 그리고 현장답사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차에 두고 다니면서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 계절별로 아름다운 곳을 찾아 답사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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