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쯤 고명환 작가가 유튜브에 나온 걸 본 적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니체의 인간 정신의 3단계'에서 어린아이, 즉 위버멘쉬의 단계에 이르렀음을 고백했습니다.
좀 충격을 받았죠. 자기 입으로 저걸 말한다고?
이후 새로운 책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과연 위버멘쉬의 단계에서 쓴 책은 어떤 내용일까! 하는 의구심을 품고 구매를 신청하게되었습니다.
최근처럼 세상이 어지럽고 미증유의 혼란스러운 시기가 또 있었나 싶을 정도로 지금의 대한민국 현실은 생각 이상으로 앞이 보이지 않습니다. 국가와 사회, 그리고 우리네 인생 또한 엄청 빠르게 무너져 내리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댜. 철학과 도덕이 사라진지 오래이며 기초적이고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사회 시스템은 거의 망가져 가고 있습니다. 필자가 철학 및 고전에 최근 심취하지 않을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 고독한 북클럽을 8일 현재 필사로 매일매일 등록하고 있습니다만 우리 사회 도덕의 가치와 고전 경시 현상이 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한 경쟁 사회와 분초사회, 그리고 인공지능이 판을 치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고전을 제대로 읽고 독서를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본 시간이었습니다.
고전에 대한 의미,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를 새롭게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고전을 읽으면서 또 독서를 하면서도 간접경험을 하는데요. 이번에 도서 소개가 모두 마무리되면 독서에 대해서 설명한 책부터 한 권씩 읽어볼 계획입니다. 그 중에 가장 먼저 읽을 책이 지금 소개해 드리는 이 책입니다.
이 책은 크게 3가지로 질문을 던지는데요.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행해야 하는가? 가 바로 그것입니다. 책에서는 이런 것에 대해서 고전에서 얻은 삶의 해답에 대해서 적고 있습니다. 출판사 측 서평에는 크게 6가지 답이 있습니다만 이들 중 필자가 주목한 것은 크게 3가지입니다.
마치면서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란 책이 주장하는 고전에서 얻은 삶의 해답 6가지 중에 필자가 가장 주목한 부분은 "모르는 것이 많아질 때 성장한다. 사람은 실패할 수 있을지언정 패배하진 않는다. 한 시간의 독서로 떨쳐낼 수 있는 불안감은 없다. " 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들 3가지는 앞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삶의 방향으로 삼아야 합니다.
매 문장마다 내 인생을 돌아보게 만들고 숙고하게 만들었습니다.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여백에 생각들을 빼곡하게 적어 내려갔습니다.
그는 내 머릿속을 완전히 휘저어 깨끗이 씻어내주었고 다시 태어나게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