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도 백만원이 넘는 이자를 은행에 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결정 등에 따라 시장금리가 변하며 내가 지급하는 은행 대출 이자율도 바뀐다. 내 대출은 변동금리 대출도 있고 고정금리 대출도 있다. 어떤게 유리한지 잘 몰라 두가지 대출을 실행하였다. 미래의 금리를 알수 있다면 대출을 얼마나 해야 하는지, 고정으로 할지 변동으로 할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게 이 책을 선택해 읽은 이유이다. 먼저 이책은 금리, 이자의 기원과 역사를 이야기 한다.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 이자 받는걸 부당하게 생각하는 이슬람, 농한기에 빌려주고 추수에 받는 우리나라의 고리대금업, 공산주의자 등이 생각하는 이자 등.... 이자가 산업생산이나 개인 생존에 필수적이라는 긍정적인 생각과, 이자가 불로소득이라는 부정적인 생각 등 이자와 경제 및 사회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었다. 중앙정부의 이자에 따라 가계는 소비나 저축을 줄이거나 늘리고, 기업은 투자를 늘리거나 줄인다. 역사적으로 이러한 금리 변동은 침체와 상승을 이어가는 경제 상황을 악화시키기도 하고 호전시키기도 한다. 중앙은행 설립이래 경제 안정을 위해 중앙은행은 시장을 면밀히 관찰하여 시장금리를 결정한다.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시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헬리콥터에서 달라를 뿌려대는 이미지와 같이 양적완화를 실시하며 경제 위기를 극복하였으며, 코로나시대에는 제2차 양적완화를 실시하여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는데 노력하였다. 이러한 양적완화는 사장에 유동성을 과다하게 풀리게 하여 주식, 부동산 등 실물경제의 버블을 자극하였고, 최근 연준은 금리 인상을 통해 시장에 풀린 달라를 회수하는 중이다. 우리나라도 미 연준과 비슷한 경로를 따라 금리를 인하하고 인상하며 경제 안정을 꾀하고 있다. 코로나가 종료된 이후 2023년부터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과도한 유동성을 축소하였으며, 경기 침체의 기미가 보이자 미국 연준과 같이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였다. 금리의 변동, 미래의 금리를 예상하기 위해서는 경제 전반에 대한 이해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을 깨닳게 되었고, 글로벌 경제가 서로 영향을 미치고 수출 지향적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는 다이내믹 코리아에서는 세계 경제 특히 미국경제에 대한 이해가 더 높아야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향후 금리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