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중소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서과장과 김과장은 서로 친한 직장동료 사이이다. 영원히 서로 같은 회사에 근무할 것 같았는데, 서과장과 왕과장의 불화로 인해 서과장은 회사를 나가게 되었고, 평소 직장과 부업을 병행하던 서과장은 퇴사 후 유튜브 및 구매대행 업으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 그 후 서과장과 김과장의 입장이 완전히 180도 바뀌게 되는데, 서과장은 퇴사 후 부업으로 하던 업무를 본업으로 바꿔 승승장구 하였고, 직원까지 두는 사업을 운영하게 되었다. 하지만 김과장은 재직하던 회사에서 승진하여 차장이 되었고, 월 350만원 정도 되는 월급을 받았지만, 아버지의 폐암 선고와 아기가 태어나고 돈을 사용해야하는 일들이 점점 많아지게 된다. 답답한 김차장은 옛날 서과장과 친했던 인맥을 활용하여 서과장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하게 되었고, 부업의 세계에 입문하게 된다.
[감명깊게 읽었던 부분 - p.106]
데일카네기에게 배우는 CS잘하는 법. 죄없는 사람들을 권총으로 쏴서 죽인 크롤리는 경찰에 잡혀 전기의자형을 당할 때까지도 본인이 잘못했다고 인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희대의 살인자도 본인이 잘못한 것을 인정안하는데, 하물며 고객이 자신이 잘못했다고 인정하길 바라는 것은 기대조차 하면 안된다. 몇몇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고객이 있겠지만 매우 극소수이다. 데일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 알려준 방법 중 우리가 당장 할 수 있는 호감을 살 수 있는 행동은 고객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이다. 내가 말하기보다 고객이 원하는 내용을 우선 들어주고 최대한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고객이 원하는 보상 수준이 아니더라도 수긍을 한다. 물론 어떠한 말과 노력을 해도 수긍하지 않는 고객이 있다면 그냥 환불해주는게 마음이 편하다.
(p.49)
블로그를 부업으로 하기 시작한 김차장은 글을 쓰기 시작했지만, 난관에 처하게 된다. 문제는 강조하는 것이든 글이든 제품이든 잘 팔기 위해서는 내가 쓰고 싶은 글, 내가 팔고싶은 제품을 팔면 안된다. 우리는 항상 상대방, 소비자의 입장에서 그들이 읽고싶고 사고싶은 제품을 팔아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