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말합니다. 내 안에 어떤 감정들이 있는지 자주 꺼내보고, 불필요한 건 비우고, 여유 공간을 확보하고,지금 필요한 만큼만 느끼는 연습을 하십시오.
이러한 연습이 하루아침에 실천되는 것은 아니지만 혼자 스스로 할 수 없다면 가족이나 친구에게 이러한 저의 상황을 설명해주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활 속 물질적인 부분에서뿐만 아니라 내 머릿속의 생각의 정리가 필요하고 혼자서 정리되지 못하는 생각들이라면 남편에게 상의하며 도움의 손길을 요청해봐야겠다고 말이죠.그렇게 여러가지 상황을 겪다보면 언젠가 저 스스로도 여유있는 생각의 공간, 필요한만큼의 생각을 할 수 있을거라 기대해봅니다.
나에 대해선 샅샅이 관찰하지도 못하면서 남의 결점과 흉을 찾는 데에는 귀신같이 잘 찾아내고 오히려 더 집중했던 것 같아요. 저 자신도 완벽한 조재가 아닌데 왜 남에게 조명을 비추며 살았을까요? 이제는 무심한 조명 보다는 조도가 낮은 따스한 조명으로 나를 비춰보고 주변 사람들을 비춰주는 따스한 사람이 되어보려합니다. 예측할 수 없는 무섭고 위험한 순간들이 많은 세상인데 저까지 또 한 명의 무심함, 깐깐함으로 또 다른 상처주는 사람이 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요즘은 삶에 대하여 다룬 좋은 강연들을 접할 경로가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김창옥 강사님의 강연이 좀 더 와닿았던 이유는 아마도 자신의 이야기보다는 저자에게 자신의 속마음을 거짓없이 전달한 청중들의 사례때문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김창옥TV를 즐겨보는데 수 많은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그들에게 해답을 제시하기보다는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작은 실마리를 제시해줄 때도 혹은 격려하는 과정에서 김창옥 강사님의 삶의 경험을 바탕으로 얘기해주시다보니 현실성 없는 이론적인 조언이 아닌 실제 경험에서 우러난 진심을 담은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되어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당장 삶이 너무 힘들고 지치고 용기가 나지 않을때, 이 책의 목차를 펼치고 마음이 가는 글의 제목을 찾아보며 하나씩 읽어보길 바란다. 행복은 멀리있지 않고 찾으면 보이는 거였다. 너무 멀리 있는 행복만 추구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고, 지금 내가 누릴 수 있는 작은 행복부터 하나씩 누리면서 지내면 좋을 것 같다. 나 자신과의 소통과 타인과의 소통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는 필독서로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