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생활 20년이 넘었지만, 현업만 하다보니 업무가 모두 전산화 되어 있어 보고서 등 기안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작성할 기회가 없다보니 글쓰기에 대한 부족함을 느껴오던 차에, '글쓰기 극약처방'이라고 불리는 책이라 한번쯤 읽어보고 싶었다.
물론 AI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요즘, 글쓰기의 영역에서도 활용될 것이 분명해보이지만, 나만의 독창성을 가진 차별화된 글쓰기의 중요성을 피력하는 부분이 마음에 와닿았다.
사실 보고서의 구조는 정해져 있다. 바로 '핵심 근거-사례-핵심 강조'다. 작자는 이렇게 기본 구조적인 부분을 알고 논리적으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고, 내 능력을 인정받아 더 나은 삶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게 된다고 말하고 있다.
논리적으로 정리한 생각을 어떻게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지는 의사소통 잘하기 위한 5가지 방법인 '경청, 공감, 배려, 질문, 설득'이 있다.
이와 반대로 의사소통 방해 요인은, '일방적인 소통, 과도한 정보전달, 말안해도 알겠지 하는 식의 마음'이라고 한다.
의사소통 능력은 경쟁력과 직결될 뿐만 아니라 글을 잘 쓰기 위한 필수 능력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의중을 잘 설명할 수 있도록 진행해야 진정한 일잘러가 될 수 있을것 같다.
첫 챕터에서 '백지복습'이라는 말이 나온다. 사고력은 글을 읽고 쓰는 과정에서 길러지는데 내가 이해한 내용이라 하더라도 논리정연하게 설명할 수 있으려면 생각을 매끄럽게 정리하고 표현하는 글쓰기를 꾸준히 연습하는게 중요하겠다.
두번째 챕터에서는 유독 글 잘 쓰는 사람들의 특징이 직관적인 예시로 비교해서 정리되어 있다.
세번째 챕터에서 알려주는 내용은 보고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가지 실수와 수정안이 제시되어 있어 실무에 도움이 될 만한 노하우가 담겨 있고, 네번쨰 챕터에서는 첫인상이 중요한 보고서를 임팩트 있게 쓰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보고서 내용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제목 선정과 스토리텔링, 가독성이다. 제목을 작성할 때에는 상사의 관심끌기, 보고서의 핵심담기,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내용+초점으로 좁히기, 기대효과 담기 이 네가지 방법을 활용한다면 좋을 것 같다.
마지막 챕터에서는 합격을 부르는 자조서의 비밀부터 다양한 글쓰기, 스토리텔링의 힘에 대한 부분도 담겨 있다. 글쓰기 목표를 명확히 세우고 글쓰기 근력 키우는 방법까지 알려주고 있다.
글쓰기도 근력이 생겨야해서 매일 글쓰기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글을 쓰는 형태와 매체는 상관없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의 소리를 들어보기 위해 모닝페이지를 써봐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