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자신의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굉장히 많이 이야기한다. 이것이 바로 목표를 달성하는 지식근로에게 필요한 기초 역량이라고 한다. 시간을 관리하는 방법은 먼저 시간을 기록하고, 시간을 관리하고, 시간을 통합하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고 한다. 그렇다 누구에게나 하루는 24시간이다. 그런데 그 시간을 누구는 자신의 역량을 높이고 집중하며 자신의 일에 몰입하는 데 쓰는 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저런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시간을 낭비하며 살아간다. 저자는 우리의 대부분은 시간 낭비자라고 한다. 나부터도 시간 낭비자가 맞다. 그렇게 시간낭비자가 되지 않고 목표를 달성하는 사람이 되려면 먼저 시간이 실제로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파악해야만 한다고 한다. 즉 실제 사용 시간을 진단해서 낭비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최우선 목표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시간을 기록하는 데 있어서 저자는 ‘중요한 것을 시간을 기록하는 것이고, 그것도 실제 일을 한 시간을 기록해야 하며 나중에 기억에 의존해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한 그 시간에 즉시 기록해야 한다는 점이다.’라고 한다. 그렇게 6개월 지나서 다시 검토해 보면 자신들이 많은 시간을 쓸데없는 일에 낭비하면서 흘려보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거라고 한다. 이렇게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깨닫게 되면 낭비하는 시간을 활용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연습을 통해 개선된다고 한다. 시간을 기록한 뒤 다음 단계는 체계적인 시간관리로 들어간다. 저자는 비생산적이고도 시간을 낭비하는 활동을 찾아서 가능한한 그것들을 제거하라고 주문한다. 시간을 낭비하는 일을 찾고 줄이는 방법은 자신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는 것이다. 1. 이 일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만약 그 대답이 ‘별일 없어’라고 나오면, 당장 그 일을 그만두는 것이다. 2. 내 시간표에 기록된 활동 가운데, 다른 사람이 더 잘하지는 못한다 해도, 최소한 나만큼은 잘할 수 있었던 일은 어떤 것인가? 3. 다른 사람에게 ‘내가 하는 일 가운데 당신의 목표 달성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으면서 당신의 시간만 낭비하게 하는 일은 없는가?’라고 질문을 하라고 한다. 여러 자기개발 관련 서적에서도 무언가를 하고 있지만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시간만 보내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시간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나도 시간관리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시간을 관리하려고 실천한 적은 없는 것 같다. 지금부터라도 저자의 방법대로 시간을 낭비하는 일을 찾아내서 내 소중한 시간을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시간을 낭비하는 일을 찾아내고 제거했다면 다음 단계로 자유재량 시간을 연속적으로 통합하라고 주문한다. 자유재량 시간이란 자신이 현재 하고 있는 중요한 일에 자신이 실제로 투입할 수 있는 시간을 의미한다. 이러한 자유재량 시간도 쪼개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한다. 즉 연속적으로 자유재량 시간을 투입해서 일을 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한다. 즉 연속적으로 집중과 몰입을 통해 일을 해야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의미 같다. 그리고 저자는 아무리 철저하게 시간낭비 요인을 제거한다고 해도 일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러한 자유재량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고 한다. 그러므로 최대한 이러한 자유재량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 달성 능력을 가진 지식근로자라는 것이다. 저자는 ‘목표를 달성하는 지식근로자들은 실질적으로 자신들의 시간이라고 간주할 수 있는 자유재량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 다음 그들은 적당한 연속상의 시간을 확보한다. 그리고 만약 다른 중요한 일들이 그 확보된 시간을 갉아먹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 시간운용표를 다시 면밀하게 검토함으로써 비생산적인 활동으로 보내야 하는 시간을 제거한다.’면서 자유재량 시간을 늘리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1시간 이상 집중하지 못한다. 어려서 공부할 때도 그랬다. 한 가지에 몰입해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능력은 없나보다. 그래서 내가 개발한 것이 조금씩 자주 이런저런 책을 보며 공부 시간을 늘려가는 방법을 택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렇게 효율적이지는 못했던 것 같다. 내 성적이 그것을 증명하니까... 나는 책을 읽으면 그냥 그것으로 끝냈다. 그 책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질 않았다. 그래서 내가 여태 발전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이제는 책을 읽고 알게 된 것이나 실천해야 할 것이 생기게 되면 꼭 실행해 보도록 노력할 것이다. 시간 관리에 대한 것도 일하는 사무실 잘 보이는 곳에 적어놓고 틈틈이 보며 나를 다잡아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된다.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 제일 중요한 것이다. 나는 왜 시간 관리를 못하는 것일까? 시간관리 방법을 몰라서일까? 아니면 나 자신이 시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게 아닐까?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동안에도 나는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 그렇다면 계속 시간에 대해서만 생각하면 내가 시간 관리를 잘 할 수 있는 건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질문이 생각난다. 하지만 그 어느 것 하나도 시원하게 답변할 수 없다. 왜일까? 여기서 얻어낸 결론은 여태껏 시간에 대한 중요성을 모르고 있어서 그렇다는 생각이 든다. 1분 1초도 아껴서 살아가려는 자세가 갖춰지지 않은 것이다. 지난 세월이 한스럽지만 늦었다는 생각이 든 때가 가장 적기라고 하지 않던가... 분발해보자...
피터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는 쉬운 말로 쓰여 있지만 잘 읽히지 않는 부분도 많았다. 내가 나태해지고 안일한 마음을 가졌을 때 다시 한 번 꺼내 읽어야 할 듯하다. 이것저것 회사에서나 직장에서 할 일이 많지만 항상 평정심을 가지고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마음 자세로 살아갈 것을 다시 한 번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