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라는 이름은 어디선가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것이고, 나는 자기계발서에 심취해서 수십 권의 책을 읽을 때 그 이름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러면서 시간이 흐른 지금 다시 독서비전을 통해 성공대화론을 읽어볼 수 있었다.
그의 책은 핵심을 찌르는 원칙과 구체적인 실행법으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말하기를 가르쳐주는 성공대화론은 카네기의 시작이자 정수로 꼽히는 것 같다. 벌써 출간된지 80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그가 강조하는 원리들은 여전히 유효한 부분이었다.
상대방을 설득하는 12가지 비결이 간결하면서도.. 어렵게 느껴진 부분이다.
1. 논쟁에서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을 피하는 것이다.
2.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고, 절대로 이를 "틀렷다"고 지절하지 마라.
3. 잘못을 했을 때는 빨리, 그리고 분명하게 그것을 인정하라.
4. 우호적으로 시작하라.
5. 상대가 기꺼이 "네"라고 답할 수 있게 만들라.
6. 다른 사람이 말을 많이 하도록 만들어라.
7. 상대가 스스로 생각해 냈다고 느끼게 하라.
8. 상대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려고 진심으로 노력하라.
9. 상대의 생각과 욕구에 공감하라.
10. 상대의 고상한 동기에 호소하라.
11. 당신의 생각을 극적으로 표현하라.
12. 도전 의식을 불러 일으켜라.
나에게 가장 어려운 부분은 1번이었다.. 논쟁에서 이기는 방법이 피하는 방법이라니..
날카로운 대립을 참는 부분 가장 못하는 것이었다. 논쟁하고 괴롭히고 반박하면 이길 때도 있으나 공허한 승리라는 부분에서는 백분 공감할 수 있었다. 상대방의 호의를 이끌어 내기 위한 방법은 절대 아니라는 것이다. 결국 나만 힘든거고.. 나만 힘빼는 행동인 부분인 것을 이렇게 글을 통해 한 번 더 정리할 수 있는 기회였다. 지는 것이 결국 이기는 것이니.. 결국 내가 옳을 수도 있지만, 상대방과의 대화에서는 그 상대방의 마음을 바꾸는 문제기 때문에 내가 옳고 그름이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시간 낭비일 수도 있는 경우도 허다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오늘도 책을 읽으면서 한 수 배워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