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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심리학자와 사기꾼의 대화
5.0
  • 조회 380
  • 작성일 2024-10-27
  • 작성자 민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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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스스로 눈치가 부족하다고 생각해왔다. 나의 MBTI 성향은 INTJ이다.
INTJ는 한 단어로 과학자형으로 불린다. 말보다는 글을 더 잘 이해하고 글로 더 잘 표현하기도 한다. 타인에게 무심하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이런 나에게 사람들과의 관계는 늘 어렵다. 또한 나는 청각장애도 가지고 있다. 타인과의 대화 중 놓치는 말들이 있어 대화 속에서 빠르게 핵심을 파악하는게 누구보다 필요하다.
타인을 이해하기 위하여, 글보다 말로 이루어지는 사람 관계를 원만하게 하고픈 마음에 이 책을 선택했다.

책 자체는 흥미로웠다. 다만 내가 원하던 방향과는 거리가 있었다.
이 책은 상담가, 프로파일러, 콜드리더, 최면가가 어떻게 상대를 대하는가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4개의 직업은 공통적으로 타인을 말로써 상대한다. 물론 상대를 파악하고 대응하는데 있어서도 세부 기술과 얻는 정보 등에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상대 또는 상대를 알 수 있게 하는 단서들을 파악하고 논점(주제)을 잡아 대화를 시작하며, 그 끝에는 상대방에게서 원하는 행동을 이끈다는 큰 맥락은 동일한 듯 하다.
이 책의 저자가 심리대화 전문가로 타인을 상담한 여러 경험을 가진 사람이어서 인지, 상담가의 사례가 가장 이해하기에 좋았다.
최근 방연중인 TV프로그램 중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의 상담을 진행하는 세션이 있는데, 거기에서 전문 상담가의 행동이나 대화 패턴을 대입시켜 책을 읽으니 와닿기도 하였다. 다른 직업들은 사실 크게 공감이 되지 않았다. 특히 최면가는 빼도 되지 않았을까 싶다.

4개 직업은 대화 상대방과 대화의 목적이 모두 달라 나에게 어떤게 가장 적합한지는 잘 모르겠다.
개인적으로는 역술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는 콜드리더에게 사기당하지 않으려면 어떤 걸 유의해야 하는가... 정도가 도움이 될 것 같다.
업무적으로는 결국 정보를 수집하고 목적에 맞게 가공하여 논리에 맞게 분석 후 결론을 도출한다는 점에서는 이들 넷의 사고순서와 유사한 것 같다.
사실 당장은 모르겠지만 앞으로 살면서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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