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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학개론 - 센스 있고 깔끔한 태도를 위한 필수 생활 감각!
5.0
  • 조회 374
  • 작성일 2024-10-16
  • 작성자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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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지 않은 글이 주는 팩트같은 글은 머리로도 이해가 되고, 심리적으로는 동감을 느끼게 만든다.
그리고 잇따라 연결된 에피소드는 내 일상에서 친구들과 나눴던 과거 대화를 소환하게 만들기까지 한다.
그래서일까? 제목 하나하나에 맞는 팩트같은 글과 그 글이 주는 깔끔하게 찌르는 이해를 넘어 삶에서 경험한 에피소드는 꼭 계약서에 이름을 적고 도장이나 싸인을 하는 마무리같은 느낌을 들게 한다.

생각했다. 아마~ 내가 느끼고 있는 깔끔함이란 내가 경험했던 순간을 이 책의 에피소드에서 또한번 확인하듯 봤기 때문에 느끼는 거라고.
그리고 눈치를 에피소드에서 느끼는 분위기로 파악하게 만들기에 더 공감을 확실히 할 수 있다고.
그래서 자칫 무거운 자기계발의 글일 수 있다고 선입견을 가졌는데, 책을 열어 글을 보는 순간부터 묘한 풍자? 비교? 대조? 비유? 등이 느껴지기에 더 와닿으면서 재미로움을 느낀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드는 것은 책장을 넘기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음이다.
그래서 진도가 빨리 나가는 속도감 또한 이 책을 읽는데 있어서 뿌듯함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하지만, 갑자기 스친 머릿속 생각은 "한 번 더 읽어야겠다"라는 말이다.
왜냐면, 여기에 있는 수많은 에피소드와 해답같은 글은 현실에서 내가 직접 써먹어야 할 때가 분명히 있을 것 같다는 강한 끌림 때문이다.

때와 장소에 맞지 않는 걱정이나 선의적 관심을 빙자한 지나친 질문은 상대방이 거절 못 하도록 교묘히 괴롭혀 조금씩 충격을 가하는 일종의 얍삽한 폭력이다.
그러니까, 상대가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데 위한답시고 예의를 갖춰 물어보면서 답변을 끌어내려는 것은 자신의 유희를 채우고자 하는 얄궂은 잔재주에 불과하다.
--- p.40, 「위로라는 보자기에 가려진 폭력」 중에서

원래 인간은 논리의 동물이 아니라 감정의 동물이기에 말로 표현하는 것에 민감하다.
그래서 누군가의 단점이나 잘못을 아무리 조심스럽게 눈치 보면서 말한다 해도 안 하느니만 못한 경우가 많다.
즉, 누군가의 단점을 말한다는 것은 자존심이라는 화약고에 작은 불씨를 놓는 꼴이기 때문에 자칫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다.
그러니까 아무리 좋은 인품과 성품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단점이나 잘못을 말해줘야 한다면 “~면 더 좋을 것 같다”와 같이 에둘러서 말해라.
--- p.86, 「단점을 말할 때는 이렇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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