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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3분꺼내먹는자본주의
5.0
  • 조회 388
  • 작성일 2024-09-30
  • 작성자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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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분 꺼내먹는 자본주의>

이 책은 경제와 자본주의 주요 개념을 쉽게 설명하는 책으로 하루 3분 정도 공부할 수 있는 분량의 내용을 크게 6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하고 있다. 책을 보는데 어렵지는 않았는데 읽고 난 전체적인 느낌은 오히려 경제 역사서에 가깝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다. 왜냐하면, 매우 다양한 역사적인 사건과 배경, 그리고 결과 등 매우 유용한 정보를 에피소드로 전해주기 때문이다.

책은 자본주의 시작의 역사적 배경, 자본주의 시대 화폐에 대한 얘기, 자본주의 경제구조, 자본주의 투자전략, 자본주의 성공마인드 이해 및 자본주의 시대 부의 축적 원리로 구성되어 있다.

자본주의와 경제에 대해 그간의 삶의 경험을 통해서 어렴풋이 알고 있던 나에게 이 책은 매우 친절한 안내서이자 역사서였다. 경제와 암호화폐, 시스템 등에 대해 매우 흥미로운 지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경제관념을 어떻게 형성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나 같은 사람 이외에 경제에 대한 두려움이나 복잡함을 느끼는 사람도 이 책을 통해 간단하고 체계적인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으며, 복잡한 경제 개념을 역사적 사건과 흐름에 따라 쉽게 설명해 주는 것 역시 초보자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그 중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면, 먼저 네덜란드의 튤립 버블 사건이다. 선물과 옵션이라는 현대 파생금융상품의 거래가 이때 등장하게 되었다는 것도 흥미롭고 튤립 구근을 사기 위한 열풍이 약 3년 동안 이어지다 튤립 버블로 인해 네덜란드 경제가 만성적 디플레이션에 빠지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 네덜란드에 축적되어 있던 자본이 영국으로 이동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하나의 사건이 그 여파로 인해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되는 대표적인 사례가 아닌가 한다.

두번째는 현대 경제학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케인즈 학파, 시카고 학파의 경제학에 대해 역사적인 스토리 라인을 설명해주면서 알려준다는 점이다. 2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전기와 석유를 보유하고 있던 미국이 패권국가로 등장하다 대공황이 발생하여 경제 침체가 계속되었는데 이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유효수요를 창출해서 경제를 회복하겠다는 이론을 가지고 등장한 것이 케인즈 학파이고 이를 통해 미국 경제가 공황을 벗어났다는 것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끔찍한 인플레이션으로 미국 경제가 또 다시 어려워졌을 때는 복지를 없애고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키는 시카고 학파가 경제 전면에 등장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일본이 조선을 역전할 수 있었던 진짜 부분도 매우 색다르게 느껴졌다. 결국 당시 일본에서 세계적인 은광이 존재했고 이를 장악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을 일으켰다는 주장과 은 냄새를 맡은 네덜란드, 영국과 일찍 교역하게 되었다는 점도 경제학적 관점에서 충분히 공감갈 수 있는 부분이었다.

이외에도 링컨의 그린백 정책, 세계대전이 끝나고 미국이 제일 먼저 전쟁배상금을 독일, 영국, 프랑스에 빌려주고 받았다는 얘기 등 많은 부분이 역사적인 지식 욕구를 채워주는 동시에 매우 신선한 접근이었다.

파트 2까지가 흥미 측면이 좀 더 우세했다고 한다면 자본주의를 이해하는데는 파트 3가 매우 도움이 많이 되었다. 특히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의 장단점을 말하는 부분 등은 현대 경제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실제 투자에 도움이 되는 투자전략, 부의 축적원리 등을 기재하고 있는 매우 유용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무튼 이 책을 통해 자본주의 경제시스템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좀 더 깊이 고민하게 되었다. 결국 경제는 더 이상 나와 무관한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는 사실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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