듄시리즈의 세번째...
일년에 한번씩 얻는 도서라 지난번 시리즈 메시아의 내용은 거의 다 잊어버렸다.
대충 두번째 시리즈를 살펴보고 이번 세번째 시리즈의 독후감을 쓰고 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우주 제국의 대황제 폴 아트레이데스(무앗딥)이 장님이 되어 사막으로 떠난 뒤 9년 후, 그의 쌍둥이 아들과 딸 레토 2세와 가니마 아트레이데스는 폴의 여동생 알리아 아트레이데스의 섭정 통치 아래서 생활하고 있었다. 알리아와 쌍둥이 모두 과거 선조들의 기억을 공유받은 '저주받은 존재'들인데, 특히 알리아는 그녀의 조상 중 아트레이데스 가문의 원수였던 블라디미르 하코넨의 지배를 받는 처지에 처하게 된다. 레토 2세는 듄의 위대한 모래벌레들의 유충인 '샤이 홀루트'와 융합해 초인이 되고, 알리아 아트레이데스를 처치한다.
앞으로 3권이 더 남아 있어 완편을 하려면 3년이나 기다려야 한다. 아무튼
이번 시리즈의 충격적인 결말인 레토 2세와 '샤이 홀루트'와 융합으로 인한 초인 탄생이다. 일본 에니매이션 느낌이 나기도 하고... 아니 일본 애니메이션이 이 작품을 따라한 것인가?
그리고 메인 빌런이 된 알리아가 이런 식으로 흑화될 수 있다는 것도 예상 못한 부분인다. 첫번째 시리즈에서 샤담 황제에게 스스로 사로잡혀 전술적으로 현명하게 행동하던 어린 알리아는 조상의 기억을 공유하는 특성때문에 과거 블라디 하코넨의 망령에 의해 지배당한다. 이 내용은 스타워즈의 제다이들의 죽어도 초자연적인 영혼으로 살아남아 같이 계속 지속되는 시스템에 영향을 준거 같다.
그리고, '샤이 홀루트'라는 듄에서 없어서는 안될 모래유충이 계속 시리즈에 이어져 있다는 것은 그야 말로 듄의 최고 마스코트가 아닌가 싶다
익숙하다면 익숙한 전개가 좀 나를 당황하게 만든다. 1976년도에 출간된 도서지만 광대한 스케일과 옛 제국주의의 느낌은 어쩔수가 없이 스타워즈나 일본 애니매이션... 특히 건담시리즈를 연상하게 만드는 것은 스페이스 오페라의 전형적인 전개라 그런가 싶기도 하다
이제 내년도 네번째 시리즈가 기다려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