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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변의 법칙
5.0
  • 조회 386
  • 작성일 2024-09-30
  • 작성자 김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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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하우절의 Same as Ever는 기술 발전, 문화적 변화, 경제적 변동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행동이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는다는 점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책이다 이 책의 핵심은 인간 본능이 어떻게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의 행동과 결정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는 데 있다. 특히 가장 깊이 와닿았던 부분은 두려움, 탐욕, 신뢰, 질투와 같은 인간 본능이 외부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행동을 끊임없이 좌우한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모든 것이 변화하고 있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기 쉬운 이 시대에, 하우절은 그와는 반대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인간의 결정 과정에 작용하는 기본적인 힘은 거의 변하지 않는다고 상기시켜 준다. 오늘날의 변화 속도에 압도되는 사람들에게 이 시각은 차분하고 현실적인 조언과 같다. 예를 들어, 하우절은 주식시장에서 나타나는 비이성적인 변동성을 설명하며, 인간의 감정적 반응이 어떻게 시장의 큰 요동을 불러 일으키는지를 강조한다. 투자자들은 늘 새로운 기술과 경제적 변화에 따라 시장을 예측하려 하지만, 결과적으로 반복되는 패턴은 두려움과 탐욕에 의해 좌우된다. 버블이 발생하고 붕괴하는 과정을 보면, 사람들이 다시금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는 경향이 분명해진다. 하우절은 1990년대 닷컴 버블, 2008년 금융 위기 같은 사례를 들며, 변하는 것처럼 보이는 환경에서도 인간의 비이성적 행동은 반복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우리가 흔히 변화의 정도를 과대평가하면서, 얼마나 많은 것이 그대로 유지되는 지를 과소평가한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히 금융 시장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개인 성장과 관련해서도 우리는 빠르게 무언가를 성취하거나 개선하려는 충동에 휩싸이곤 하지만, 장기적인 변화는 본질적으로 매우 느리게 일어난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이 과정에서 참을성과 자기 성찰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하우절은 상기시킨다. 또 다른 예로는 부동산 시장에서 나타나는 심리를 들 수 있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거나 하락할 때, 사람들은 본질적으로 동일한 감정적 패턴을 따른다. 하우절은 사람들이 단기적인 이익을 쫓아 경매나 투기적인 시장에 뛰어들고, 이후 하락이 시작되면 공포에 질려 자산을 매도하는 사례를 통해, 이러한 결정이 감정적으로 이끌리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한다. 이 역시 시대를 초월한 인간의 행동 패턴 중 하나이다.

하우절이 전달하는 지혜는 주식 시장이나 경제 버블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그는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고, 반복되는 심리적 패턴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는 곧 미래를 헤쳐 나가는 데 있어서 모든 새로운 트렌드를 예측하는 것보다 인간 본성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기도 한다. 인간의 본능과 행동 패턴을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장기적인 안목을 갖는 것이야말로 변화 속에서 안정감을 찾는 방법이라는 점을 하우절은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결국 이 책은 우리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더 자기 성찰적이고 인내심 있으며, 사려 깊어져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도 인간 본성의 불변성을 이해함으로써 안정감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 준다. 즉 통계와 데이터를 벗어난 비이성적 움직임을 정상적인 패턴으로 오인하는 잘못을 범하지 말고, 인간의 변하지 않는 본능을 이해하는 것이 오히려 가장 현명한 투자이자 삶의 방식이라는 점을 책을 통해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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