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부자 아버지와 가난한 아버지의 관점을 비교하며 독자들이 금융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한다. 나 역시도 이 책을 통해 몇 가지 관점을 배울 수 있었고 계속 가져가고픈 생각을 정리해두고자 한다.
chapter 1. 돈이 나를 위해 일하게 하라.
과연 안전한 현재를 유지하는 것, 회사를 위해 근면하고 성실한 것이 좋은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내가 취업을 했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안정적인 직장을 특히 높게 여기던 시기여서 공무원, 공기업이 아주 고평가 되었다. 점점 나빠지기만 하는 경기 때문에 어쩌면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 그런데, 요즘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공기업이나 사기업이나 월급 받는 직장인은 직장인일 뿐이라는 생각을 갖고 사는 사람이 이전보다 꽤 많아졌다. SNS의 발달과 상대적 박탈감, 높은 인플레이션율과 낮아지는 실질임금 등을 이유로 더 부가가치가 크고 기대소득이 높은 직업과 사업을 꿈꾸는 사람이 많아진 것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중산층 대부분) 중 일부는 현재에 만족하며 그리고 다른 일부는 만족하진 않지만 대안이 없어 근로소득으로 하루, 한달, 일년을 살아간다. 어떤 삶의 방식에도 정답은 없지만, 이 책의 첫 번째 장을 읽으면서 경제적 자유를 바라면서 안전한 현재를 유지하는 것이 과연 이치에 맞는 것일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자산을 구입하거나 구축하여 돈이 자신을 위해 일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더 나은 삶과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는 내가 일하지 않아도 내 통장에 돈을 넣어줄 수 있는 어떠한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의 현재에서 이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chapter 6. 돈이 아니라 교훈을 얻기 위해 일하라
이 챕터는 책 전체에서 특히 와 닿은 부분이다. 사실상 정년이 보장되어있는 상황에서 나는 일로부터 과연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다른 분들은 어떤 것을 얻고 퇴직을 하는가, 퇴직 후에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가 하는 생각은 꾸준히 해왔었다. 언젠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직장은 있는데 직업이 없다" 라는 말을 본 적이 있는데 그만큼 나를 포함한 대부분 사람들은 경험치의 누적-전문성-이 되지 않고 된다 한들 누적된 경험을 재활용할 마땅한 환경이 없다.
이 책에서는 궁극적인 목표를 위한 새로운 능력을 개발하라고 말한다. 조금씩 많이 알아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두번째 직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말이, 부자가 되기 위한 가이드이지만, 점점 어려워만지는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는가에 대한 답이 될 수도 있겠다. 일에서 어떤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고 어떤 경험을 쌓을 수 있으며, 업무 외 시간에는 어떤 능력을 키워서 앞으로는 어떤 삶을 살 것인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내용 대부분이 이미 알고 있지만 외면하던 것이거나 당연한 말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느꼈는데, 그럼에도 책을 읽음으로써 한번 더 짚고 넘어갈 수 있었다. 위 내용을 포함하여 작가가 독자에게 던지는 질문들이 많이 있었는데 바로 답을 내릴 순 없지만 계속 답을 찾아가야겠다.